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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방북 유소년축구단 사고나면 개인 책임? 방북 유소년축구단 사고나면 개인 책임? 북한서 인지한 사실 공개 전 통일부와 사전협의 등 6개항 남북체육교류협 확인서 논란 “과도한 표현 자유 침해” 지적 통일부 “경각심 차원 요청한 것” [한겨레] 이제훈 선임기자 | 등록 : 2018-08-12 18:30 | 수정 : 2018-08-12 18:58 북한에서 치러지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13~18일)에 참여하려고 평양을 방문한 시민들(151명)의 헌법적 권리를 과도하게 제약하고 정부의 책임을 개인한테 떠미는 듯한 내용이 적시된 ‘확인서’가 논란이다. 특히 ‘방북 기간 안전사고 발생 책임은 본인이 감수’라거나 ‘방북 기간 알게 된 사실·자료의 대외 공개 전 통일부와 사전 협의’ 조항이 문제다. 이런 내용의 ‘확인서’에 서명하라고 요구한 주체는 통일부한테.. 더보기
원청 1시간, 하청은 30분…폭염 휴식도 차별 ‘해도 너무해’ 원청 1시간, 하청은 30분…폭염 휴식도 차별 ‘해도 너무해’ 울산 조선회사 협력사 노동자 ‘30분만 쉬라’ 통보에 “조선소서 20년간 일, 쉬는 걸로 차별은 처음” 분통 조선회사 “휴식시간은 협력사가…이래라저래라 못해” [한겨레] 장수경 기자 | 등록 : 2018-08-12 18:20 | 수정 : 2018-08-12 18:24 울산광역시에 있는 한 조선회사에서 하청 노동자로 일하는 ㄱ씨는 지난 7월 중순 폭염 속에서 분통 터지는 이야기를 들었다. ㄱ씨는 그동안 바깥 온도가 32도가 넘으면 점심식사 뒤 1시간 동안 ‘더위 휴게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부터 협력사 노동자는 30분만 쉬라는 통보를 받았다. 오후 1시 30분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작업개시 알림 방송이 나오면 하청업체 직원들은.. 더보기
한 가족을 파멸시킨 수사관, 훈장 받고 별 일 없이 산다 한 가족을 파멸시킨 수사관, 훈장 받고 별 일 없이 산다 간첩 조작 사건으로 망가진 서창덕씨 가족의 삶 [오마이뉴스] 정대희 | 18.08.12 11:47 | 최종 업데이트 : 18.08.12 11:47 그는 벽 안에 잠들어 있었다. 작은 유리문 너머로 납골함이 보였다. 여기에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옆으론 웃고 있는 가족사진이 놓여 있다. 거기엔 아들이 쓴 편지가 있었다. "아버지 저 잘살게요. 어머니, 엄마, 잘 모실 테니 그곳에서 아프지 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아빠! 사랑해요." 지난 1일, 군산에 있는 성산공원을 찾았다. 이른 아침, 납골당은 텅 비어 있었다. 여기에 그가 있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간첩이 됐던 사람이다. 서창덕(71)씨다. 지난 5월 15일, 그.. 더보기
TV조선의 ‘이상한’ 김경수 지사 폭행 보도 TV조선의 ‘이상한’ 김경수 지사 폭행 보도 ‘보수 성향 인터넷 방송 제작자’라는 부분은 왜 언급하지 않을까 [고발뉴스]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8.08.11 08:59:20 | 수정 : 2018.08.11 10:05:11 “드루킹과 대질 심문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잡혔는데, 알고 보니 과거 적극적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사측은 이 사람이 최근 입장을 바꿔 이 지사를 비판하기 시작했다고 ‘해명’(텍스트는 설명으로 되어 있음)했습니다.” 어제(10일) TV조선 ‘뉴스9’에서 보도한 리포트 가운데 일부입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누구인지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더보기
‘MBC 망가뜨린’ 최기화‧김도인이 방문진 이사?…“원천무효” ‘MBC 망가뜨린’ 최기화‧김도인이 방문진 이사?…“원천무효” 시민단체 “자한당,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개입…국민심판 면치 못할 것” [고발뉴스] 김미란 기자 | 승인 : 2018.08.10 17:14:22 | 수정 : 2018.08.10 17:20:16 방송통신위원회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총 9명을 선임했다. 이 중 “공영방송 MBC를 망가뜨린 주범”으로 지목된 이들도 신임 이사로 선임돼 노조와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추천 김석진 방통위원에게 ‘최기화‧김도인으로 밀어붙이라’는 ‘오더’를 내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방통위원들이 자유한국당의 압력에 굴복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