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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死大江

하늘서 본 낙동강, 수위 낮아진 뒤 곳곳서 생명 살아나 하늘서 본 낙동강, 수위 낮아진 뒤 곳곳서 생명 살아나 창녕함안보 수문 개방 20일째인 1일, 현장 답사 ‘드론 촬영’ 합천창녕보는 12월 1일부터 개방 [오마이뉴스] 윤성효 | 20.11.01 16:42 | 최종 업데이트 : 20.11.01 16:44 수위가 낮아진 낙동강 곳곳에는 ‘모래톱’이 드러나고 온갖 새들이 찾아오면서 살아나고 있었다. 창녕함안보 수문 개방 20일째인 1일 낙동강이 그랬다. 는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이날 창녕함안보부터 합천창녕보 구간을 답사했고, 곳곳에 드러나 있는 모래톱을 확인했다. 이날 낙동강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하늘에서 본 낙동강은 모래톱이 더 선명하게 보여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다. 모래톱은 ‘하천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모래가 물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하고.. 더보기
‘독극물’ 함유된 물로 농사... “낙동강 이대로 두면...” ‘독극물’ 함유된 물로 농사... “낙동강 이대로 두면...” 박호동 일본 국립신슈대 교수 이메일 인터뷰 [오마이뉴스] 글 김병기, 사진·영상 권우성 | 등록 : 2019.09.25 19:00 | 수정 : 2019.09.25 21:11 ▲ 독극물 탄 ‘녹조 농사’, 이대로 놔둬도 되나 ⓒ 권우성 위의 영상은 지난 8월 29일 취재팀이 찾아간 경북 달성군 구지면 이노정 앞의 흉측한 모습이다. 가을장마 기간이어서 전날까지 비가 쏟아졌는데도 녹조밭이었다. 낙동강 보의 수문을 계속 닫아둔 탓이다. 문제는 이 물을 정수해서 영남인의 수돗물로 공급한다는 점이다. 농민들은 양수장에서 퍼올린 녹조물을 거르지도 않고 논밭에 뿌려 농작물을 키운다. 그 농산물을 국민들이 먹고 있다. “보가 만들어진 뒤 농민들은 이 녹조물로.. 더보기
MB 거짓말 담긴 영상, 그리고 ‘문재인 7대 죄상’의 실체 MB 거짓말 담긴 영상, 그리고 ‘문재인 7대 죄상’의 실체 금강 철새도 ‘거짓 영상’의 진실 알고 있다 [오마이뉴스] 이경호 | 등록 : 2019.09.24 09:27 | 수정 : 2019.09.24 09:27 ‘철새가 찾지 않는 강’. 위의 사진은 이명박 정권 시절에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면서 만들었던 홍보 동영상의 화면을 갈무리한 것이다. 새들도 버린 죽음의 강을 4대강 사업을 통해 2011년까지 아래의 사진처럼 철새들이 군무를 추면서 비상하는 지상낙원으로 만들겠다고 홍보한 것이다. 그 후 10여 년이 흘렀다. 적어도 나는 확신할 수 있다. 금강의 경우, 위의 영상은 완벽한 거짓 홍보였다. 4대강 사업 이전에야말로 금강은 두번째 사진과 같은 철새들의 낙원이었다. 이곳에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등 .. 더보기
‘수박 신화’ 창조한 농민들 “이명박... 억울해서 잠도 안 와” ‘수박 신화’ 창조한 농민들 “이명박... 억울해서 잠도 안 와” [삽질 10년, 산 강과 죽은 강 10] 낙동강 보 수문 개방을 희망하는 농민들 [오마이뉴스] 글 : 김종술, 사진 : 권우성 | 등록 : 2019.09.19 19:01 | 수정 : 2019.09.19 19:59 “물고기 살리자고 사람 잡냐... 수문개방 결사반대” “가뭄대책 없는 상주보 개방, 결사반대” 지난달 29일 낙동강 상주보 인근 도로변을 도배한 빛바랜 현수막을 보면서 금강 공주보를 떠올렸다. 공주보 주변과 공주시내를 도배했던 아래와 같은 현수막 문구를 빼닮았기 때문이다. “농민 다 죽인다, 공주보 해체 결사반대” [금강과 낙동강] 토착왜구당의 닮은 꼴 전략 지난 3월부터 3~4개월 동안 내걸렸던 이런 현수막은 지금은 공주지역에 .. 더보기
추악한 몰골로 변해버린 국보급 명승지, 범인은 ‘유명인사’ 추악한 몰골로 변해버린 국보급 명승지, 범인은 ‘유명인사’ [삽질 10년, 산 강과 죽은 강 9] 내성천 70km 구간 현장 리포트 [오마이뉴스] 글 : 김병기, 사진 : 권우성 | 등록 : 2019.09.11 20:04 | 수정 : 2019.09.11 20:04 는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낙동강 현장 탐사취재를 했다. ‘삽질 10년, 산 강과 죽은 강’ 특별기획 보도는 9월 말까지 이어진다. 10월 말경에는 가 제작한 4대강 다큐멘터리 영화 ‘삽질’(영화투자배급사 엣나인필름)을 영화관에서 개봉한다. 이번 기사는 9월 9일 이상돈 의원실, 낙동강네트워크,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가 국회에서 주최한 ‘영주댐 현황점검 및 처리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병기 기자가 발제한 PT 내용을 재구성한 것.. 더보기
낙동강 ‘독성 남조류’ 창궐... 곳곳 심한 악취까지 낙동강 ‘독성 남조류’ 창궐... 곳곳 심한 악취까지 [현장] 4일 낙동강 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구간 답사 [오마이뉴스] 윤성효 | 19.08.04 16:46 | 최종 업데이트 : 19.08.04 17:05 낙동강에 ‘독성 남조류’인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곳곳에 녹조가 피어 있었고, 일부 지역은 녹조가 썩어 거품이 생긴데다 악취까지 풍기고 있었다. 4일 는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한은정 창원시의원과 함께 낙동강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구간을 답사했다. 가는 곳마다 물은 온통 녹색을 띠었다. 창녕함안보 구간보다 합천창녕보 구간이 더 심했다. 이날 창녕함안보는 3개 수문에서 물이 월류했고, 합천창녕보는 1개 수문만 열어놓고 있었다. 낙동강에는 4대강사업으로 모두 8개의 보가 생겼고, 맨 아래 쪽부터.. 더보기
MB ‘4대강 사기’ 파헤친 저널리즘 다큐, ‘삽질’의 저력 MB ‘4대강 사기’ 파헤친 저널리즘 다큐, ‘삽질’의 저력 [현장] 전주영화제에서 공개된 4대강 고발 영화 [오마이뉴스] 성하훈 | 19.05.04 15:55 | 최종업데이트 : 19.05.04 16:47 "관객으로서 감사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전 국민이 봐야 할 영화인데, 최소 500만 관객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최초의 4대강 추적 다큐멘터리 이 전주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3일,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작품과 제작진에 대해 찬사와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12년간 집념 어린 취재를 통한 성과물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는 순간 뜨거운 박수를 보내 작품과 제작진에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4대강 문제에 책임 있는 당사자들을 찾아가 과거의 발언과.. 더보기
“4대강 왜 했는지 의문…과학자로서 납득 안돼” “4대강 왜 했는지 의문…과학자로서 납득 안돼” 강천보 찾은 국내외 전문가 강 복원의 열쇠는 지천, 회복 위한 모래 공급처 수문개방 필요성엔 공감 “이 정도로 파헤쳐진 강, 스스로 회복은 어려워” [경향신문] 여주 배문규 기자 | 입력 : 2019.03.27 06:00:00 | 수정 : 2019.03.27 07:22:58 “사실 오늘도 왜 ‘4대강사업’을 했는지 의문은 풀지 못했습니다. 당초 제시된 사업 목표도 과학자로서 납득이 안됩니다.” 26일 나라 안팎의 하천 전문가들이 경기 여주시의 강천보를 찾았다. 대규모 토건사업으로 망가진 4대강의 자연성을 어떠한 방식으로 회복할지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강에는 남한강 상류의 강천보에서 여주보, 이포보로 이어지는 3개 보가 있다. 그중 충주댐과 팔당댐의 중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