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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언론과 종편

'막말' 조원진보다, MBC·조중동이 더 심했다 '막말' 조원진보다, MBC·조중동이 더 심했다 [방송·신문 모니터 보고서] 세월호 유가족 향한 막말, 비판 없는 보수언론 [오마이뉴스] 김언경 | 14.08.08 12:22 | 최종 업데이트 14.08.08 15:34 7일 여야가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 추천권과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대해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야당이나 진상조사위에 부여하라고 했던 특검 추천권을 양보하고, 진상조사위에 특검보를 두는 데 합의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이 원했던 최소한의 조건조차 마련하지 못한 합의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새누리당은 지난 5일 '세월호 피해자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유가족 및 피해자들과 직접 .. 더보기
"TV조선, 보도위해 매수한 것"... "내부규정? 공개해야" "TV조선, 보도위해 매수한 것"... "내부규정? 공개해야" '400만원짜리 인터뷰 과연 괜찮나'... 전문가들에게 물었더니 [오마이뉴스] 이겨레, 김현우 | 14.08.08 22:12 | 최종 업데이트 14.08.08 22:12 ▲ 9월 30일 TV조선 보도 화면 ⓒ TV조선 종합편성채널 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을 폭로한 가사도우미 이아무개씨에게 지급한 400여 만 원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소정의 출연료와 제보 사례비 등으로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수증을 받고 정상 절차에 따라 지급하고 투명하게 회계처리를 했다"며 "보도 이전에 어떠한 형태의 금전을 제공하거나 금전 제공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 TV조선 '채동욱 혼외자' 인터뷰는 400만원짜리.. 더보기
'유체이탈' 보도 <조선>, 박근혜와 많이 닮았다 '유체이탈' 보도 , 박근혜와 많이 닮았다 [게릴라칼럼] 이 쓰면 괜찮고 산케이가 쓰면 명예훼손? [오마이뉴스] 박주현 | 14.08.12 10:32 | 최종 업데이트 14.08.12 13:53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것을 기사로 썼다. 거짓말을 해 독자 한 명을 늘릴지 모르겠지만 엄하게 끝까지 대처하겠다." 지난 7일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기자들 앞에서 내뱉은 말들엔 가시가 잔뜩 돋아 있었다.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는 홍보수석이 진노하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했지만, 앞뒤가 불분명하다. 앞뒤 정황을 잘 살펴보면 그의 말은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격이다. 그는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낸 일본의 에 대해 뒤.. 더보기
구제불능 <조선일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네 구제불능 ,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네 [게릴라칼럼] 세월호 참사 100일, 변하지 않은 보수 언론들 [오마이뉴스] 박주현 | 14.07.24 20:16 | 최종 업데이트 14.07.24 21:09 '게릴라칼럼'은 시민기자들이 쓰는 칼럼입니다. [편집자말] "신문과 방송은 여전히 세월호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실상을 말하지 않는다.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다. 그러한 점에서 100일 전과 똑같다." 뼈아픈 지적이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규찬 대표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한 언론에 기고한 글이 가슴을 후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대부분 언론이 진실규명에 관해 너무나 무력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기 때문에 따가운 비판을 들어도 싸다. 하지만 참사 발생 100일이 넘도록 진실과 책임 규명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 더보기
KBS, 수신료 인상에 목숨걸다 ‘오보’까지 자사 이해관계 관련 'KBS 방송 사유화' 모니터 보고서(2014.5.11)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언련 | 2014-05-11 오후 5:56:46 KBS, 수신료 인상에 목숨걸다 ‘오보’까지 KBS의 방송 사유화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KBS는 그동안 여러 차례 메인뉴스인 에서 자사의 이익과 연관된 사안을 다루면서 자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작위적으로 언급하고, 자사의 주장에 가까운 내용을 객관적 사실인 양 보도했다. ‘KBS수신료 인상안’ 상정에 대해 오보를 내다 KBS는 (8일, 김병룡 기자)에서 “지난 2월 국회에 제출된 수신료 인상안이 60여 일 만에 국회 미방위에 상정됐다”며 “제출된 안건은 50일이 지나면 자동 상정된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른 절차”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국회법 .. 더보기
조선일보는 바로 이런 신문이다 조선일보는 바로 이런 신문이다. ※ 조선일보는 《민족정론지》가 아니라 《민족모독지》이다. - 최상천(역사학자, 《알몸 박정희》의 저자) ※ 상식의 적인 조선일보는 공론의 장에서 추방해야 한다. - 박원석(참여연대 사무처장) ※ 일본은 과거의 역사를 왜곡하지만 조선일보는 현재의 역사를 왜곡하는 신문이다. 이는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이다.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 조선일보는 광주시민을 폭도로 매도하고 전두환을 '세종대왕이래 최대의 성군'으로 칭송한 신문이다. - 김당(시사저널 기자) ※ 조선일보는 합법적으로 매일 그 위계와 사술을 구사하며, 그러나 그 누구도 섣불리 이를 문제 삼을 수 없는 사회적 흉기다. - 김명인(학평론가) ※ 조선일보는 상습적으로 민주화운동과 민주인사들에 대해 모독을 일삼는 신.. 더보기
서울대 총학생회장 “조선일보의 편집술에 감탄” 서울대 총학생회장 “조선일보의 편집술에 감탄” 지난 8일 56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이경환씨 조선일보와 인터뷰 뒤 페이스북에 심경 밝혀 “사회운동에 대한 고민의 방향을 튼 정도인데 조선일보 기사는 마치 과거에 나쁜 데 빠졌다가 건실한 청년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으로 썼다” [한겨레] 김효실 기자 | 등록 : 2014.04.11 16:47 | 수정 : 2014.04.12 10:58 ▲ 조선일보 4월 9일자 지난 8일 서울대 제56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이경환(28·물리천문학부 05학번)씨는 다음날인 9일 아침 를 보고 당황했다. 신문 한 면을 절반 가까이 차지한 본인의 인터뷰 기사의 크기도 놀라웠지만, ‘기사 제목’은 더 당혹스러웠다.은 이날 이씨와 인터뷰한 내용을 “친북 좌파 데모꾼이었던 나/ 광우병 .. 더보기
경향신문, 삼성 비판 ‘김상봉 칼럼’ 미게재 전말 경향신문, 삼성 비판 ‘김상봉 칼럼’ 미게재 전말 ‘광고주 의식한 누락’ 내부서 거센 비판 기자총회 “독립언론 가치 중대 훼손” 치열한 토론 국장단 “경영사정 고려한 판단… 정론원칙 지킬 것”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 | 입력 : 2010-02-23 17:55:54 | 수정 : 2010-02-24 00:24:02 경향신문이 최근 외부 고정필진이 보내온 삼성 비판 칼럼을 게재하지 않아 내부 기자들이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번 사태는 신문의 비판논조를 이유로 경향과 한겨레에 대한 광고집행을 2년 이상 중단해온 삼성그룹이 광고를 정상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발생했다. 국내 언론이 편집 제작과정에서 광고주를 의식한다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처럼 돼 있으나 공개적으로 문제가 불거지는 것은 드문 일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