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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2’ 바꿔줄테니 ‘카드’만들라고?”, 사용자 뿔났다 “‘옴니아2’ 바꿔줄테니 ‘카드’만들라고?”, 사용자 뿔났다 11-03-27 10:18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다.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옴니아2’를 전량 보상판매 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그 방법에 대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옴니아2보상계획 정말대단하다 삼성전자’라는 청원이 지난 22일부터 시작돼 27일 현재 80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삼성이 ‘옴니아2’에 대한 보상 계획을 내놓긴 했지만 그 방법이 어처구니 없다는게 사용자들의 주장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옴니아폰 사용자에게 삼성전자의 단말기를 재구매하는 조건을 단 보상프로그램 계획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주된 골자는 삼성전자가 10만 원을 지원하고.. 더보기
3년째 인터넷 감시국 ‘창피한 코리아’ 3년째 인터넷 감시국 ‘창피한 코리아’ 국경없는 기자회, 리비아·태국·호주 포함 16개국 선정 주간경향 | 입력 2011.03.24 04:06 "한국 정부는 더 많은 개방을 바라는 국민들로부터 고립될 위험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국경없는기자회(RSF·Reporters Sans Frontieres)가 공개한 '인터넷의 적' 보고서의 일부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이 보고서에서 한국을 '인터넷 감시국'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부터 3년 연속 인터넷 검열 감시국에 선정됐다. 국경없는 기자회 보고서 표지 국경없는 기자회가 올해 '인터넷 감시국(Under Surveillance)'으로 선정한 나라는 호주, 바레인, 벨라루스, 이집트, 에리트리아, 프랑스, 리비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 더보기
대구·경북 무상급식 예산 줄줄이 ‘싹둑’ 대구·경북 무상급식 예산 줄줄이 ‘싹둑’ 경북도의회·대구교육청앞 시민단체 항의 “1% 위한 기숙사엔 800억씩 배정하면서…” 한겨레 박주희 기자 »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마당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본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등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새 학기 들어 전국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한 가운데 무상급식 실시에 가장 소극적인 대구·경북에서 잇따라 관련 예산이 깎여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 경북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는 지난 18일 ‘농산어촌 초·중학생 급식비 지원비’ 15억원을 깎았다. 이로써 2학기 때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 더보기
FTA 비준 목맨 정부, 국회 무시하고 FTA 임의 발효 FTA 비준 목맨 정부, 국회 무시하고 FTA 임의 발효 한·EU FTA 따라 푸조 자동차 200대, 이미 국내 수입 기사입력 2011-03-16 오후 6:20:32 정부가 유럽연합(EU)과 구속력 없는 구두합의로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이 잠정 발효됐다고 강조해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미 정부가 임의로 한·EU FTA 효력을 발생시킨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미 양자 FTA 조항에 따라 유럽산 자동차 220대가 환경기준 특례조항을 받고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국회가 가진 비준동의권을 명백히 훼손한 셈이다. 정부, 국회 동의 없이 자동차 환경기준 임의 발효 16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정부가 협정 체결 시 한·EU FTA 협정문에 특정 날짜를 명시해 국.. 더보기
‘or’가 그리고?…‘한-EU FTA’ 160개 오역 ‘or’가 그리고?…‘한-EU FTA’ 160개 오역 민변 ‘FTA 번역오류 160개’ 외교부에 제출 역진방지 핵심문구 통째 빼먹기도 한겨레 정은주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한글본의 번역 오류 160개를 정리해 외교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오는 23일까지 ‘국민 의견 온라인창구’를 개설해 번역 오류를 신고받고 있다. 민변이 지적한 오류 사례를 보면, 한국 서비스 양허(개방)표(부속서7-가-4)에서 영문본 ‘or’를 ‘그리고’로 잘못 옮겨 한글본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졌고, 래칫(역진방지)조항의 핵심 문구인 ‘그 개정 직전의 존재하였던 바로써(as it existed immediately before the amendmen.. 더보기
日 지원 갤럭시탭, 구호품이냐 재고처리냐 日 지원 갤럭시탭, 구호품이냐 재고처리냐 ㆍ기부 금품의 70% 차지 ㆍ삼성측 “대피소 통신용” 송진식 기자 | 입력 : 2011-03-20 20:30:31ㅣ수정 : 2011-03-20 20:30:31 삼성이 일본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총 87억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내놓았다. 통상 1억엔(14억원)을 내놓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통큰 기부’다. 그러나 기부 현물의 절반 이상이 ‘갤럭시탭’으로 채워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20일 일본 지진피해 지역에 의류와 통신장비 등 4억9000만엔(67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엔 제일모직이 생산한 남녀 및 어린이용 의류 28,000점(14억원 상당)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2,400대(배터리·충전기 포함)가 들어 있다.. 더보기
월성1호기 사고 잦은 기종, 수명연장 전례 없어 사고 잦은 기종, 수명연장 전례 없어 약점 많아 세계시장서 밀려난 모델 한수원 "압력관 교체…재가동 가능" 시민단체 "굳이 한국이 시험대 되나" 국내 월성1호기 싸고 논란 확산 한겨레 | 입력 2011.03.21 21:00 | 수정 2011.03.22 08:50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원전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내년 11월에 설계수명을 다하는 경북 경주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수명연장은 원전의 설계수명이 끝나면 수리를 해서 다시 쓰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2007년 부산 기장군의 고리 1호기가 처음으로 수명연장에 들어가 가동중이다. 환경단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각국이 원전 신규 건설마저 재검토하는 상황인데, 수명연장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