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럴수가

‘남태평양 일본군 식인사건’ 규명 ‘남태평양 일본군 식인사건’ 규명 한겨레 | 입력 2010.10.05 19:50 강제동원희생 보고서 "조선인들 항의하다 학살당해" 일제강점기 중서태평양 남양군도 밀리환초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에 대한 일본군의 '식인사건'이 있었음이 공식적으로 규명됐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위원장 오병주)는 5일 '밀리환초 조선인 저항사건과 일본군의 탄압 진상조사' 보고서를 내어 "고립과 기아, 공포 등 극심한 전쟁 스트레스와 일본군대 내 억압적인 정신주의가 중첩돼 식인사건과 조선인 학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밀리환초에서의 조선인 저항과 일본군의 학살은 생존자 진술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인 조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일전쟁에 이어 미국과 전면전이.. 더보기
<日대지진> “한국 정부는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한국 정부는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헤럴드경제 | 입력 2011.03.17 10:02 도쿄 인근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A(28)씨는 매일 불안한 마음으로 출근을 한다.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 가능성 때문에 외출하는 것이 무섭지만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신뢰를 중시하는 일본 사회에서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면 비록 이유가 피폭 때문이라고 해도 다시 같은 업계에 취업하기 힘들다. A씨는 "중국, 프랑스 등에서 온 사람들은 대사관 연락을 받고 전세기로 일본을 떠난다는데 나는 탈출은 커녕 회사도 그만둘 수 없다"며 "대사관에서 귀국 권고조치만 내려줘도 무리없이 그만둘 수 있을텐데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B(19)씨의 경우 갑작스러운 휴학으로 1년치 학비를 날리게 생.. 더보기
`이명박 사장` 각서 쓴 연천댐도 2번 붕괴 '이명박 사장' 각서 쓴 연천댐도 2번 붕괴 4대강 사업 강행하면 더 큰 "물폭탄 재앙" [주장] 반성없는 대통령의 마이웨이, 국민은 무지하지 않습니다. 10.06.16 10:48ㅣ최종 업데이트 10.06.16 10:48ㅣ최병성 (cbs5012) ▲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에 귀를 닫겠습니다? 선거 참패 12일 만에 입을 연 MB, 국민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겠다면서 자신의 갈길만 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나라 대통령인지요? ⓒ 청와대 홈페이지 드디어 침묵하던 이명박 대통령이 입을 열었습니다. 6.2 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난 후 12일 만입니다. 그러나 TV 3사까지 동원한 14일 이명박 대통령의 제42차 라디오 연설에는 지난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염원을 수렴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습니다... 더보기
일본이 약탈해간 한국 문화재는 일본 소유로 한다. "일본이 약탈해간 한국 문화재는 일본 소유로 한다." 여기에 서명해 준 놈이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다. 아직도 박정희 만세 외치는 덩신들 보면 그냥 하품나온다. 저 혜문스님이 왕조실록 일본 동경대로부터 반환받았을 때 동경대는 서울대에 기증하겠다고 했다. 혜문스님은 절대 기증받지 말고 반환이라고 해라. 우리 것을 돌려 받으면서 기증받는다는 게 웃기잖아. 근데 서울대 개들은 기증에 서명해주고 불법으로 서울대 직인을 찍어 버렸다. 국보문화재에 서울대 직인 찍은 놈이 바로 "정운찬" 그래서 747도 모르는 븅진 총리인가? 혜문스님은 북한과 공동으로 문화재반환운동을 벌이는 분임. 혜문스님 말에 의하면... 박정희가 한일협정 서명하면서 일본으로부터 반환받은 문화재라며 내놓았던 것이 "짚신"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왜 .. 더보기
안 죽어도 될 환자, 해마다 4만명이 죽어 간다 안 죽어도 될 환자, 해마다 4만명이 죽어 간다 시사저널 | 노진섭 no@sisapress.com | 입력 2011.01.21 12:31 | 수정 2011.01.21 13:13 사람들은 병원을 '안전한 곳'으로 여긴다. 그러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들은 정작 이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부지불식간에 벌어지는 의료 과오로 인해 환자 안전이 위협받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따금 언론이 보도하는 의료 사고는 환자가 의혹을 제기하거나 법정 판가름까지 가는 사례이다. 의료인들은 이처럼 널리 알려진 의료 사고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한다. 수술 실수, 투약 오류, 병원 내 감염 등으로 환자가 영구 장애를 겪거나 사망하지만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들이 병원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병원 진료 과정에서 사망하는 사람만 .. 더보기
“한국, 노벨상 기회 세 번 놓쳤다” “한국, 노벨상 기회 세 번 놓쳤다” 시사저널 | 이철현 기자 | 입력 2011.03.07 18:27 ⓒ시사저널 유장훈 노벨상 창안자 알프레드 노벨은 1895년 11월 유언장에 '노벨재단 운영은 북유럽인이 맡는다'라고 적시했다. 노벨재단에 덧씌워진 이러한 금기를 깬 이가 한영우 노벨재단 특임자문역(78)이다. 스웨덴 명문 의과대학 까롤린스카 내과 전문의인 한박사는 노벨재단에서 일하는 유일한 동양인이다. 이제 희수를 갓 넘은 신사의 삶은 한마디로 금기에 대한 도전이었다. 지난 1953년 11월 3일 한국인으로는 맨 처음 스웨덴으로 유학을 떠나 1955년 스웨덴 명문 웁살라 대학 의대에 입학했다. 까롤린스카 의과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63년부터 20년 동안 스웨덴 각료의 주치의를 지냈다. 한.. 더보기
한·EU FTA 비준 동의안, 또 고친다…정부, 오류 시인 한·EU FTA 비준 동의안, 또 고친다…정부, 오류 시인 "외교관 154명이 변호사 1명을 못당해내" 기사입력 2011-03-08 오전 8:43:36 한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서 새롭게 발견된 번역오류를 정부가 인정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과 유럽연합은 한·EU FTA 협정문 한국어본 상의 일부 사항을 정정하기로 7일 외교공한(note verbale)을 통해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한·EU FTA 협정문 비준동의안을 수정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틀어지게 됐다. 외통위는 수정된 협정문을 법안심사소위에서 재심사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번에 수정하기로 한 내용은 크게 네 가지다... 더보기
한·EU FTA 비준동의안, 끝없이 쏟아지는 번역 오류 한·EU FTA 비준동의안, 끝없이 쏟아지는 번역 오류 외통부 반박 역시 오류 기사입력 2011-03-07 오후 6:41:31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번역 오류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1일, 송기호 변호사가 기고를 통해 최초로 제기한 번역 오류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대되는 양상이다. "협정문을 의역?… FTA 협정문이 '문학작품'인가?" 정부는 송 변호사가 처음 지적한 오류 가운데 일부만 수정하여 국회에 제출했다. 완구류와 왁스류 원산지 판정 기준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송 변호사가 지적한 나머지 오류는 그대로다. 예컨대 송 변호사는 한ㆍEU FTA 협정문 영문본에는 사실상 래칫(역진방지) 조항이 담겨 있다고 지적한다. 반면, 정부는 한·미 FTA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