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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합의 무효” 수요시위 열린다

세계 각국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합의 무효” 수요시위 열린다
현지시각 6일 세계주요도시에서 연대수요집회 진행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03 12:37:45


▲ 위안부 협상 무효 전세계 연대수요시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세계행동 페이스북


미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도 한·일 정부 간 타결된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무효를 주장하는 수요집회가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세계행동’(이하 세계행동)은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6일은 (한국의) 수요시위가 만 24주년이 되는 수요일”이라며 6일 정오 각 지역에서 ‘수요시위 1212차 전세계 연대 수요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행동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세계 각국의 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단체 및 재외동포, 현지 시민활동가들이 이번 협상 결과에 대응하려고 만든 개방형 네트워크다.

세계행동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DC, 뉴욕, 뉴저지,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와 캐나다의 토론토, 독일의 베를린 등 세계주요도시에서 연대 수요집회를 열 계획이다.

독일에서는 오는 11일 뮌헨에서도 유럽평화기행에 나선, 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모임 ‘희망나비’ 주최의 집회가 열릴 예정이며,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집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집회가 개최됐으며, 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1차 시위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LA 글렌데일 평화비(소녀상) 앞 등 세계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 앞에 모이거나 현지 일본대사관 앞과 한국대사관 주변에서 위안부 합의의 무효를 주장할 예정이다.




출처  세계 각국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합의 무효” 수요시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