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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3위 악덕기업에 빛나는 삼성전자에 관한 추억 세계 3위 악덕기업에 빛나는 삼성전자에 관한 추억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20-11-01 09:23:20 | 수정 : 2020-11-01 09:23:20 2015년을 끝으로 중단됐지만,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동안 매년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 포럼)에서는 흥미로운 시상식이 하나 열렸다. 정식 명칭은 ‘공공의 눈 시상식(Public Eye Awards)’인데 ‘최악의 기업 시상식’ 혹은 ‘악덕기업 시상식’으로 더 잘 알려진 그 시상식이다. 그린피스 등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만든 이 상은 말 그대로 1년 동안 가장 개떡같은 방식으로 경영을 한 기업을 선정한다. 시민단체들이 미리 몇몇 후보를 선정한 뒤 이를 공개하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그 해의 최악의 기업.. 더보기
철탑 아래에도 수많은 ‘김용희’가 있습니다 철탑 아래에도 수많은 ‘김용희’가 있습니다 고공농성은 355일 만에 끝났지만…끝나지 않은 문제들 [경향신문] 김희진 기자 | 입력 : 2020.05.31 21:13 | 수정 : 2020.05.31 22:37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61)가 지난 29일 강남역 폐쇄회로(CC)TV 철탑 위에서 지상으로 내려왔다. 355일간의 고공농성 끝에 삼성과 합의문을 작성했지만, 김씨와 연대해 싸웠던 다른 해고노동자와 피해자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개별적 피해에만 초점을 맞춘 삼성의 해법으로 노조 활동 피해자들의 싸움이 종료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강남역 사거리에는 김씨 말고도 삼성 해고노동자가 있었다. 삼성중공업에서 노조 활동을 하다 1997년 해고된 이재용씨(61·사진)다. 동갑인 두 사람은 각자 삼성을 상.. 더보기
‘블라인드’에 노조 글 올리자 ‘퇴사유도’한 삼성 ‘블라인드’에 노조 글 올리자 ‘퇴사유도’한 삼성 삼성전자서비스 부당노동행위 사건 재판기록 2만 쪽 입수 분석 [한겨레21 제1301호] 박태우 기자 | 등록 : 2020-02-21 15:53 | 수정 : 2020-02-24 10:42 2018년 2월 8일 저녁 7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 들이닥쳤다. 검찰은 이명박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삼성전자 본사와 서초사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은 상태였다. 저녁 7시 10분. 압수수색 소식을 전해 들은 삼성전자 인사팀 직원 심 아무개 씨는 바빠졌다. 서류와 수첩을 파쇄하고, 송 아무개 전무 등의 업무용 컴퓨터에 파일 영구삭제 프로그램을 돌.. 더보기
검찰 요청한 ‘총수 비리자료’ 모르쇠...삼성 준법감시위, 실효성 의문 검찰 요청한 ‘총수 비리자료’ 모르쇠...삼성 준법감시위, 실효성 의문 삼성물산 합병·삼바 의혹 등 출범 3주 넘도록 답변 없어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20-02-23 18:37 | 수정 : 2020-02-24 02:31 검찰이 “삼성 수사와 관련된 자료가 확인되면 공유해달라”고 보낸 공문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출범 3주가 넘도록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법감시위가 삼성 총수 일가의 불법행위 등에 실효성 있게 작동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삼성 준법감시위 출범이 가시화된 지난달 초 삼성전자 사업지원TF와 삼성 준법감시위 쪽에 자료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회삿돈으.. 더보기
“삼성 준법감시위, 사법부가 ‘이재용 봐주기’ 반응 살피는 것” “삼성 준법감시위, 사법부가 ‘이재용 봐주기’ 반응 살피는 것” ‘삼성 독재’ 저자 이종보 인천청라고등학교 교사…“시민사회, 반응해야” [민중의소리] 조한무 기자 | 발행 : 2020-02-07 08:08:49 | 수정 : 2020-02-07 08:08:49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이 한국사회를 ‘민주공화국’과 ‘삼성 독재’로 가르는 결정적 장면이 될 거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재용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실형 선고를 받는다면, 삼성이 지난 80여 년간 입법·사법·행정의 국가체계를 지배하며 권력을 행사해 온 역사를 청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를 위해 시민사회의 ‘반응’이 요구된다. 재판부가 양형기준으로 준법감시제도를 언급하는 건 ‘이재용 봐주기’ 의지를 내비치면서 .. 더보기
특검 “이재용 재판부, 삼성 준법감시위 전문심리 부적법” 의견서 제출 특검 “이재용 재판부, 삼성 준법감시위 전문심리 부적법” 의견서 제출 심리 실효성 의문 제기하며 전문심리위원 추천 거부…‘형량 낮추기’ 시도 반발 [민중의소리] 조한무 기자 | 발행 : 2020-02-04 12:07:10 | 수정 : 2020-02-04 12:07:10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형량 낮추기’ 시도에 특별검사팀이 반발했다. 특검은 재판부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실효성 평가를 위해 전문심리위원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데 대해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달 31일 삼성 준법감시위 전문심리 절차에 대한 의견서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이 의견서에는 준법감시위 평가를 위한 전문심리위원 제도 도입이 적법하지 않다는 취지의.. 더보기
이재용이 준법감시위를 두려워할 것 같은가? 이재용이 준법감시위를 두려워할 것 같은가? 이재용을 계도할 수 있는 경제학적 방법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20-01-27 15:45:01 | 수정 : 2020-01-27 15:45:01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이재용을 풀어주기 위해 다양한 밑밥을 까는 모양이다. 17일 재판부가 ‘회복적 사법’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들먹이며 “삼성이 만든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 여부를 양형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대목도 그런 맥락인 듯 하다. 이 논리를 간단히 풀이하자면 “삼성이 준법감시위원회를 잘 운영하면 이재용의 형을 깎아주겠다”는 것이다. 셀프 감시를 잘 하면 “참 잘 했어요”라고 상을 주겠다는 것인데, 그런 식이면 온 세상의 범죄자들에게 다 기회를 주자. 범죄자들의 정.. 더보기
언론에서 사라진 ‘삼성준법감시위’ 비판 성명 언론에서 사라진 ‘삼성준법감시위’ 비판 성명 의원·시민단체 ‘삼성준법감시위’ 비판 성명 외면 삼성 인사는 ‘혁신’으로 대대적 보도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20.01.22 15:20:55 | 수정 : 2020.01.22 15:29:08 “노동·시민사회단체와 국회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양형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는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를 비판했다. 현직 부장판사도 이를 우려하는 글을 올렸다.” 오늘(22일) 경향신문 10면에 실린 기사 가운데 일부입니다. 여야 국회의원 43명과 시민·노동단체들이 어제(21일) 공동성명을 내어 ‘삼성준법감시위’ 활동을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