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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 부도? 김무성, 나라 빚 걱정이나 하시라”

이재명 “성남시 부도? 김무성, 나라 빚 걱정이나 하시라
“성남시는 4천억 빚 갚고 복지 확대 중...엉뚱한 걱정 말라”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05 16:26:29

▲ 이재명 성남시장(자료사진) ⓒ성남시 제공

이재명 성남시장은 5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무상복지 때문에 얼마 안 가 시가 파산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나라 빚 걱정이나 하시라”고 맞받아쳤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처럼 복지확대하면 부도날 거라고 하셨나”라며 “성남시는 4,572억(원) 빚을 갚고도 복지 확대 중이니 엉뚱한 걱정 말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부정부패, 예산낭비, 세금탈루 없앤 돈으로 빚을 줄이면서 복지 확대하고 있으니 부도날 염려는 전혀 없다”며 “김 대표의 새누리당과 현 정부처럼 복지를 줄이면서 나라 빚을 계속 늘리면 언젠가 국가부도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잘하고 있으니 공연한 걱정 마시고, 마구 늘어가는 나라 빚에 부도 막을 걱정이나 하시라”고 일침했다.

이 시장은 “자원외교, 4대강, 방위비리 같은 부정부패 예산낭비나 부자감세 안하고 세금탈루 잘 막으면, 성남처럼 증세 없는 복지가 진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이재명 “성남시 부도? 김무성, 나라 빚 걱정이나 하시라”





김무성, 이재명 겨냥 “얼마 안 가 3대 무상복지로 부도” 비난
“3대무상복지, 일단 선거 이기자는 포퓰리즘”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05 14:05:04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날 청년배당 등 ‘3대 무상복지 사업’의 전면 시행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얼마 가지 않아서 결국 부도가 나게 될 것”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공약개발본부 발족식에서 “어제(4일) 어느 시의 시장이 청년 배당, 무상 교복, 공공산후조리원 등 3대 무상복지 사업을 강행한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감동 공약은 우리의 미래가 아닌 국민의 마음과 목소리에서,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선거는 일단 이기고 (공약은) 나중에 고려하자는 식의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포퓰리즘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를 얻기 위해 국민을 속여서는 안 되고, 현실성과 책임감이 전제되는 공약을 만들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내년 총선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나라”라며 “위민정치의 자세로 국민생활과 나라발전을 위한 큰 공약을 만든다면 국민들께서도 다시 한 번 새누리당을 선택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김무성, 이재명 겨냥 “얼마 안 가 3대 무상복지로 부도”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