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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초계기’ 발언에 표창원 “자위대 행사 참석 실수 아님 확인”

나경원 ‘초계기’ 발언에 표창원 “자위대 행사 참석 실수 아님 확인”
네티즌 “정부 일엔 수시로 발목 잡으면서 일본은 옹호?…나경원, 당신 정체 뭔가”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19.01.25 12:28:32 | 수정 : 2019.01.25 12:39:37


▲ 토착왜구당 왜창 나베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 김정유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등에게 일본 초계기 근접비행 관련 합참의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나경원 토착왜구당 원내대표의 ‘초계기’ 발언 관련해 “대한민국 국방을 위태롭게 하고 일본 이익을 도모 한다”고 비판하며, 나 원내대표에 사퇴를 촉구했다.

표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나경원 초계기 발언 논란…‘자민당인줄 알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는 “토착왜구당을 일본 자민당 한국지부로 보이게 만드는 나경원. 일본 자위대 창립기념일 행사 참석이 실수가 아니었음을 확인시켜주는 듯 해 씁쓸하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전날 왜창 나베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초계기 위협비행 등 일본의 계속된 군사도발에 대해 “우방국과의 갈등을 지지 확보 수단으로 쓰는 것에 대단한 유감을 표시한다”면서도 “우리 정부도 반일감정을 부추기면서 외교적 무능을 덮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도 든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가의 자존심과 안보를 위해서 엄중히 일본 정부에 항의하되 일본을 외통수로 몰아가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이상호 기자는 24일 고발뉴스 유튜브 <뉴스방>에서 “일본을 자극하지 말라’는 구한말 때부터 친일파들이 쓰던 말”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왜창 나베는) 일본입장에서 이 사안을 바라보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는 “우리가 일본을 감정적으로 자극하고 있다고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어찌 보면 자기 마음을 드러내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 왜창 나베 토착왜구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강행으로 연좌농성중인 의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네티즌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는 “토착왜구가 자국에 대한 엄호에 나선 것”이라고 촌평했고, 노스이스턴대학교 시몬천 박사는 “국가 안보에 저렇게 해이한 발언을 한 나경원은 반역죄감”이라며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자유당과 나경원은 왜 일본 눈치를 그리 보는 걸까? 대한민국은 안중에도 없으니.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아?(@cyw****)”

“나경원이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일본과의 외교에서 그 입 다물라(@mu2***)”

“일본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나경원, 나라를 일본에 통째로 갖다 바친 친일앞잡이와 판박이다.. 원내대표, 의원직 사퇴하라(@pbjs****)”

“정부 일에는 수시로 국회 보이콧으로 발목잡기를 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옹호하고 나오는 나경원. 당신의 정체는 뭐냐?(@mang******)”

“나경원 의원 초계기 발언 도가 지나칩니다. 자민당 대변인인 줄..(@yuhan***)”

“우리가 초계기 보냈습니까? 지금 누가 반일감정 부추기는지 안 보여요?(@siro****)”


출처  나경원 ‘초계기’ 발언에 표창원 “자위대 행사 참석 실수 아님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