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김재호 사장 딸, 기자 입사.. 언론의 ‘철저한 침묵’
허재현 기자 “秋장관 아들 최종합격 아닌 인턴활동으로도 그 난리 피우더니”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11.18 10:49:29 | 수정 : 2020.11.18 10:54:37
김재호 사장의 딸이 2020년 동아미디어그룹 공개채용에 지원해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했다고 17일 미디어오늘이 보도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지난 7월 21일자 신문 1면에 ‘채용연계형 인턴모집’ 공고를 내고, 2020년 수습 저널리스트(신문기자, 방송기자, 매거진기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방송PD, 드라마PD,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통해서만 선발한다고 했다.
그동안 동아미디어그룹은 채용연계형 인턴과 공개채용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인재를 채용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채용연계형 인턴으로만 수습기자를 선발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아직 공식적인 채용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주 최종 합격자들에게 개별통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관련 질문에 사측은 ‘최종합격자 발표가 아직 나지 않아, 답변이 어렵다’고 했고, 당사자인 김모 기자는 ‘동아일보에 최종 합격한 게 맞냐’는 질문에 “최종 합격한 게 맞다”고 답했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동아일보 압색 안 하고 뭐하냐? 대학생들도 촛불 들어야. 그래야 공정하지”(아**), “이게 동아일보가 외치는 공정이냐?”(바람**), “표창장 보다 더한 ‘아빠찬스’ 검찰 뭐하나? 기자들 뭐하나?”(ze**), “이거 반칙 아닌가? 여권 인사가 이랬으면 부정부패로 난리 났을텐데”(Zw**), “표창장 조국은 검찰이 수사하는데 이거 수사 안 하면 선택적 수사 되는 거 알지? 일해라 검찰! 안 하면 니넨 진짜 검언유착 입증이다”(아베**), “모든 기준은 조국인 줄 알았는데 조국에게만 기준을 걸었어! 다른 넘들은 다 상과 없는 거였어!”(rest *******) 등 비판을 쏟아냈다.
허재현 전 한겨레 기자는 SNS에 “이런 일이 민주당이나 여권 인사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벌어졌다면, 조중동은 들고 일어나서 한 달간 떠들었을 것”이라 쓰고는, 이어 “추미애 장관 아들은 최종합격도 아니고 대기업에서 인턴 하는 것 같고도 그 난리를 피우던 자들”이라고 꼬집었다.
방송인 김용민 씨도 페이스북에 “‘동아일보 사주 김재호의 딸 취업’, ‘몸을 주면 공천준다는 국민의힘 지방의원 망언’(에 대한) 철저한 침묵.. 언론의 힘을 실감한다”고 적었다.
출처 <동아> 김재호 사장 딸, 기자 입사.. 언론의 ‘철저한 침묵’
허재현 기자 “秋장관 아들 최종합격 아닌 인턴활동으로도 그 난리 피우더니”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11.18 10:49:29 | 수정 : 2020.11.18 10:54:37
김재호 사장의 딸이 2020년 동아미디어그룹 공개채용에 지원해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했다고 17일 미디어오늘이 보도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지난 7월 21일자 신문 1면에 ‘채용연계형 인턴모집’ 공고를 내고, 2020년 수습 저널리스트(신문기자, 방송기자, 매거진기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방송PD, 드라마PD,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통해서만 선발한다고 했다.
그동안 동아미디어그룹은 채용연계형 인턴과 공개채용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인재를 채용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채용연계형 인턴으로만 수습기자를 선발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아직 공식적인 채용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주 최종 합격자들에게 개별통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사진제공=뉴시스>
채용관련 질문에 사측은 ‘최종합격자 발표가 아직 나지 않아, 답변이 어렵다’고 했고, 당사자인 김모 기자는 ‘동아일보에 최종 합격한 게 맞냐’는 질문에 “최종 합격한 게 맞다”고 답했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동아일보 압색 안 하고 뭐하냐? 대학생들도 촛불 들어야. 그래야 공정하지”(아**), “이게 동아일보가 외치는 공정이냐?”(바람**), “표창장 보다 더한 ‘아빠찬스’ 검찰 뭐하나? 기자들 뭐하나?”(ze**), “이거 반칙 아닌가? 여권 인사가 이랬으면 부정부패로 난리 났을텐데”(Zw**), “표창장 조국은 검찰이 수사하는데 이거 수사 안 하면 선택적 수사 되는 거 알지? 일해라 검찰! 안 하면 니넨 진짜 검언유착 입증이다”(아베**), “모든 기준은 조국인 줄 알았는데 조국에게만 기준을 걸었어! 다른 넘들은 다 상과 없는 거였어!”(rest *******) 등 비판을 쏟아냈다.
허재현 전 한겨레 기자는 SNS에 “이런 일이 민주당이나 여권 인사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벌어졌다면, 조중동은 들고 일어나서 한 달간 떠들었을 것”이라 쓰고는, 이어 “추미애 장관 아들은 최종합격도 아니고 대기업에서 인턴 하는 것 같고도 그 난리를 피우던 자들”이라고 꼬집었다.
방송인 김용민 씨도 페이스북에 “‘동아일보 사주 김재호의 딸 취업’, ‘몸을 주면 공천준다는 국민의힘 지방의원 망언’(에 대한) 철저한 침묵.. 언론의 힘을 실감한다”고 적었다.
출처 <동아> 김재호 사장 딸, 기자 입사.. 언론의 ‘철저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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