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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한국 장로교의 부끄러운 ‘데자뷰’ 한국 장로교의 부끄러운 ‘데자뷰’ 1938년 ‘신사참배’와 2018년 ‘세습 면죄부’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8-08-11 00:00:11 | 수정 : 2018-08-11 09:12:16 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재판국이 명성교회의 목회자 세습을 묵인하는 판결을 내렸다. 예장 통합총회 재판국은 8대7로 ‘서울동남노회 결의 무효 확인소송’을 기각했다. 목회세습을 방지하기 위한 금지조항이 교단 헌법에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은 교단헌법 위반이 아니라며 면죄부 판결을 내린 것이다. 2018년은 한국 개신교의 대표교단인 장로교가 일제에 무릎을 꿇고 신사참배를 결정한 지 80년이 되는 해이다. 때문에 개신교계 내부에서 신사참배 결정 80년을 맞아 과거의 죄를 사죄하자는 목소.. 더보기
‘북한 석탄 반입’ 은폐·방조? 보수정당·언론의 오발탄 ‘북한 석탄 반입’ 은폐·방조? 보수정당·언론의 오발탄 [뉴스분석] “정부가 은폐·방조” 주장이 정치공세인 이유 한국당 “북한 석탄 게이트” 국조 요구 등 공세 불구 유엔결의 위반 주체는 수입법인 3곳…정부 아닌데다 첩보 제공 주체가 미국…“한국과 긴밀히 협력” 밝혀 첩보 뒤엔 반입사례도 없어…미 독자제재 우려는 ‘기우’ [한겨레] 이제훈 노지원 이정국 송경화 기자 | 등록 : 2018-08-10 17:28 | 수정 : 2018-08-10 23:07 이른바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국내 수입법인 3곳이 지난해 4~10월 북한산 석탄·선철 3만5038t(66억 원 상당)을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해 국내에 반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0일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관세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북.. 더보기
“박병대 법원행정처장 지시로 통합진보당 소송 개입” “박병대 법원행정처장 지시로 통합진보당 소송 개입” 이규진 전 양형위 상임위원 대법 특별조사단에 진술 “‘의원직 판단 권한 사법부에 있다’ 박 처장 등이 얘기해 재판부 전달” 전주지법도 판결문에 요구 반영돼 특조단, 박 전 처장 조사도 안 해 이 전 위원 “진술한 기억 없다” 부인 [한겨레] 현소은 기자 | 등록 : 2018-08-10 17:53 | 수정 : 2018-08-10 21:23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양승태 대법원장 재임 시절 사법행정 책임자이자 대법관인 박병대 법원행정처장의 지시로 통합진보당 소송 재판부와 접촉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법원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행정처장)은 이 전 상임위원의 진술을 듣고도 박 전 처장을 조사하지 않아 책임 규명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더보기
노회찬 죽음으로 내몬 ‘조선’, 이게 사과로 될 일인가 노회찬 죽음으로 내몬 ‘조선’, 이게 사과로 될 일인가 사망 20일만에 나온 허망한 정정보도... 이걸론 부족하다 [오마이뉴스] 하성태 | 18.08.11 16:03 | 최종 업데이트 18.08.11 16:42 "Why?는 여름철 정기 휴간 직전 호인 7월 21일 자 B2면에서 1단으로 '노동자 대변한다면서 아내의 운전기사는 웬일인가요' 제하의 기사를 썼습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비판하면서, 아내 전용 운전기사까지 둔 원내대표의 당을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이라고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담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고 노회찬 의원의 부인은 전용 기사를 둔 적이 없으며, 2016년 총선 기간 후보 부인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가 20일가량 선거운동을 도왔을 뿐"이.. 더보기
“임종헌 USB 자료 좀...” 법원행정처의 이상한 요청 “임종헌 USB 자료 좀...” 법원행정처의 이상한 요청 검찰에 압수수색 자료 요청 ‘비위행위 파악 목적’이라지만 법적 근거 불분명 [오마이뉴스] 배지현 | 18.08.10 17:19 | 최종 업데이트 18.08.10 20:27 법원행정처가 검찰에 '압수한 임종헌 전 차장의 USB 속 자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행정처는 그의 비위행위를 파악할 목적이라고 해명했지만, 너무 이례적이다. 법원행정처 역시 사법농단 수사대상이라는 점에서 법적 근거도 불분명하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임 전 차장의 자택을 압수수색에 USB를 확보했다. 여기에는 법원의 '사법농단' 내부조사로 발견된 문건 410개뿐 아니라 임 전 차장 명의로 작성된 보고서, 그의 퇴임 후 만들어진 사법농단 의혹 관련 문건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