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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원전·방사능·후쿠시마

"일본 식료품이 안전? 가급적 놀러 오지도 마세요" "일본 식료품이 안전? 가급적 놀러 오지도 마세요" [현장] 일본 탈핵 전문가 고이데 히로아키 강연... "한국도 사고 나면 서울까지 오염" [오마이뉴스] 김시연, 유성호 | 14.01.23 10:18 | 최종 업데이트 14.01.24 10:34 ▲ 일본의 반원전 운동가인 고이데 히로아키씨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공동주최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공존의 과제, 탈핵-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수습은 가능한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날 고이데씨는 "원자력 이용으로 인해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인류에서 무독화할 힘이 없다"며 "100만 년에 걸쳐 생태계에서 계속 격리할 수밖에 없는 '독극물'이다... 더보기
세슘·요오드는 측정하지만 플루토늄·스트론튬은… 세슘·요오드는 측정하지만 플루토늄·스트론튬은… [토요판/르포] 수산물 방사능 감시 [한겨레] 윤형중 기자 | 등록 : 2013.09.27 19:51 | 수정 : 2013.09.30 15:02 ▲ 26일 오후 1시께 가락동 수산시장에서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 공무원들이 방사능 검사를 위해 일본산 도미를 시료 채취용 봉투에 담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 “먹어도 되나.” 추석 명절에 상 위에 놓인 동태전을 보고 잠시 망설였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이라 더 고민이었습니다. 많은 분들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수산물, 정말 먹어도 되는 걸까요? 방사능 검사는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26일 오후 1시 서울 가락동 수산시장은 한산.. 더보기
'국산 둔갑' 일본산 고등어 유통 정황…경찰수사 '국산 둔갑' 일본산 고등어 유통 정황…경찰수사 [연합뉴스] 부산=차근호 기자 | 2013/10/05 09:57 송고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2011년 전후로 대량의 일본산 고등어가 국내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A수산물 가공업체가 일본산 고등어를 들여와 원산지를 조작, 국내에 유통했다는 신고를 받고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신고는 이 가공업체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B수입업체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수입업체는 "A업체가 2010년∼2011년 납품물량 가운데 일본산 1만1천박스, 중국산 4천박스 가량의 수산물 원산지를 바꿔 국내에 납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업체는 .. 더보기
“어린이의 생선 섭취 특히 주의해야” “어린이의 생선 섭취 특히 주의해야” 일본에서 가장 신뢰받는 원자력 공학자인 고이데 교수를 만났다. 그는 성장기 방사선 피폭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생선을 먹을 때 특히 주의하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자로도 여전히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시사IN 314호] 송지혜 기자 | 승인 2013.10.04 08:49:42 고이데 히로아키(64) 교토 대학 원자력실험실 조교수는 일본에서 가장 신뢰받는 원자력 공학자로 꼽힌다. 고이데 씨는 학문적 양심에 따라 원전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반원전 운동가로 나섰다. 그의 저서 , , 는 한국에서도 출간됐다. 지난 9월1일, 도쿄 히비야 공회당에서 열린 ‘사요나라 원전’ 강연회에 참석한 고이데 씨를 만났다. 원전으로 일본이 어느 정도 오염됐나? 일본 정부가 IA.. 더보기
민주통합당 의원들 "국정원 지시로 日방사성물질 한반도 유입 연구 폐기" 의혹 제기 "국정원 지시로 日방사성물질 한반도 유입 연구 폐기" 의혹 [뉴스1) 서울 이은지 기자 | 입력 2012.10.02 17:11:06 | 최종수정 2012.10.02 17:11:06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에 의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유입한다'는 연구결과가 은폐되고 관련 연구가 중단됐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됐다. 지난 3월 당시 환경부는 이런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를 전면 부정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한 바 있다.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방사성물질 유입 은폐 보도관련 관계자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2차례 국립환경과학원에 시뮬레이션 연구결과에 대해 물었고, 이후 윤승준 당시 .. 더보기
[3.11 후쿠시마가 남긴 것] `에너지 된장 국가` 한국, 대기업만 배불려 '에너지 된장 국가' 한국, 대기업만 배불려 [3.11 후쿠시마가 남긴 것] 싼 산업용 전기, 비용은 누가대나? [프레시안] 채은하 기자 | 기사입력 2012-03-09 오전 11:17:40 원자력 발전을 비판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전기 없이 어떻게 살 것이냐", "당신은 전기 쓰지 말고 촛불 켜고 살아라" 등의 비아냥이다. 그러나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54기 중 52기를 가동 중단한 일본은 이러한 비난에 대한 정면 반박이나 다름없다. 일본은 대부분의 원전을 가동 중단하고도 소위 '전력 대란'을 겪지 않았고, 다음달 중순 홋카이도전력 도마리 3호기가 정기점검에 들어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원전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게다가 '탈핵'은 당장 모든 원전을 폐쇄하자는 것이 아니라 몇 년의.. 더보기
[3.11 후쿠시마가 남긴 것] `정부는 속이고 언론도 원전 칭찬하는 기사만 쓰더라` "정부는 속이고 언론도 원전 칭찬하는 기사만 쓰더라" [3.11 후쿠시마가 남긴 것] 공포와 체념, 원전 주민들의 삶을 지배하는 모순 [프레시안] 이대희 기자(=부산) | 기사입력 2012-03-08 오전 10:25:58 과학전문지 는 전 세계에 원자력발전소 반경 30킬로미터(㎞) 이내에 사는 인구가 9000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보도한 바 있다. 원전 반경 30㎞는 사고시 부근 주민을 대피시켜야 하는 필수 범위다. 후쿠시마 사태 때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내 거주주민을 전부 대피시켰다. 한국에서는 571만 명이 이 통계에 포함된다. 이 중 가장 많은 341만 명이 한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산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을 비롯해 해운대구, 금정구 등 상당수 부.. 더보기
체르노빌ㆍ후쿠시마, 그리고 MB의 ‘악연’ 체르노빌ㆍ후쿠시마, 그리고 MB의 ‘악연’ [3.11 후쿠시마가 남긴 것] 장막 뒤에서 나온 원자력 마피아 [프레시안] 채은하 기자 | 기사입력 2012-03-07 오전 8:29:09 오는 11일이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난 지 1주년이 된다. 이 사고는 후쿠시마 원전 건물만이 아니라 원자력은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에너지라는 신화를 붕괴시켰다. 일본의 이웃나라인 한국에서 그 영향은 두 가지로 나타났다. 이명박의 ‘원자력 확대’ 발언과 신규 원전 부지 지정, 핵안보정상회의 유치에서 보이듯 흔들리는 원전의 지위를 사수하기 위한 이른바 ‘원전 마피아’의 방어가 강해졌고, 반대로 시민사회에서는 기존의 원자력의 위험성을 경고해온 환경단체 외에도 일반 시민 사이에서도 ‘원자력과 방사능이 위험하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