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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오늘부터 ‘김용균법’ 시행…기업들, 하청 대신 계약직 ‘꼼수’ 오늘부터 ‘김용균법’ 시행…기업들, 하청 대신 계약직 ‘꼼수’ ‘직접 고용’ 의무에 계약직 채용 “위험의 외주화 지속” 비판 “도급금지 업무 확대” 인권위 권고에 노동부 오는 20일까지 답변해야 [한겨레] 선담은 기자 | 등록 : 2020-01-16 14:47 | 수정 : 2020-01-16 21:27 현대제철 순천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으로 21년째 아연 도금 작업을 해온 최 아무개(47) 씨는 16일 ‘김용균법’(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을 앞두고 마음이 편치 않다. 20년 동안 460℃의 용해로를 통과해 나온 철판의 부산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2인 1조로 해왔는데, 이날부턴 최 씨의 동료 혼자서 모두 떠맡게 됐기 때문이다. 아연을 고온에서 처리할 때 1군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발생하는데, 김용균법은 ‘위.. 더보기
“위메프, 계약직이라고 병가 안 줘…기계 취급 당해” “위메프, 계약직이라고 병가 안 줘…기계 취급 당해” 계약직 노동자들이 말하는 부당대우 “노로바이러스 걸려 구토하는데도 카페 매장에 대체인력 안보내 줘” “야근수당은 바라지도 말라고 해” “휴일수당 대신 준 대체휴일은 일손이 부족해서 쓸 수도 없어” 회사선 “법률지식 부족·행정 착오” [한겨레] 정은주 기자 | 등록 : 2017-06-20 21:19 | 수정 : 2017-06-21 09:56 “열정적인 인재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소셜코머스 기업 위메프가 누리집에 올린 소개글이다. 그러나 위메프에서 일했던 ‘열정적인 인재들’은 이 회사를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일터”로 기억했다. 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계약직 노동자로 1~2년 동안 위메프에서 일한 20~30대 4명을 만났다. .. 더보기
비정규직 평균임금 137만원…정규직의 43% 비정규직 평균임금 137만원…정규직의 43% 노동부 ‘2015년 근로실태조사’ 발표 정규직보다 월 55.8시간 덜 일해 10명중 8명은 상여금도 못받아 [한겨레] 정은주 기자 | 등록 : 2016-04-26 20:25 | 수정 : 2016-04-27 09:54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이 여전히 정규직의 43%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2015년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월 임금총액은 274만 원이었다. 정규직 임금은 319만4000원이었지만 비정규직은 평균 137만2000원을 받았다. 비정규직 형태별로 따지면 기간제(계약직) 노동자의 임금이 208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파견노동자(183만5000원), 용역노.. 더보기
롯데호텔, 도넘은 인턴 부려먹기 ‘갑의 횡포’ 롯데호텔, 도넘은 인턴 부려먹기 ‘갑의 횡포’ [서울신문] 한상봉 기자 | 2013-05-05 롯데호텔이 고학력 인턴사원을 낮은 임금으로 채용한 뒤 정규직 의무 전환기한 2년이 도래하기 직전 대부분 용도폐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비정규직 보호법(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 우려됐던 일이 현실화된 것으로 관련 법 보완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5일 국내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해마다 10~30명의 계약직 인턴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나 정규직 의무 전환기한 2년이 도래하기 직전, 약 80%를 내보내고 있다. 이는 대명그룹이 호텔·콘도·리조트에서 근무하는 인턴사원 전체를 채용 6~12개월 안에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워커힐호텔은 전체 계약직 사원 중 일정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