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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기후 결석시위’ 참석했다 징계 압박 받은 고등학생 ‘기후 결석시위’ 참석했다 징계 압박 받은 고등학생 “현실적 기후위기 교육 원해” [경향신문] 김한솔 기자 | 입력 : 2019.10.15 17:33 | 수정 : 2019.10.15 17:37 서울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서경 양(18)은 지난달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학교 측으로부터 ‘그런 시위에 참여할 경우 징계위원회에 넘기겠다’는 압박을 받았다. 학생의 시위 참가는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는 것이라는 이유였다. 그는 결국 3차 결석시위 당일인 9월 27일, 1교시 수업이 시작하기 전 몰래 학교를 빠져나와 시위에 참석했다. 김양은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 대응을 촉구하며 처음 시작한 결석시위를 한국에서 이끄는 ‘청소년기후행동’.. 더보기
세월호 집회 참가 고등학생에 “소년원 가면 되겠다” 협박한 검찰 세월호 집회 참가 고등학생에 “소년원 가면 되겠다” 협박한 검찰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4 19:12:02 검찰이 세월호 추모 집회에 참여한 고등학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법자”라고 지칭하며 “소년원에 가면 되겠다” 등의 협박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혐의도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월호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범죄자’로 낙인찍고 10대 학생을 위축시키려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고등학생 이모(18)군은 어머니와 함께 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 송모 검사실로 조사를 받으러 갔다. 지난 4월 18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석했다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담당 변호사에 따르면, 송 검사.. 더보기
고등학생들의 박근혜 조롱 고등학생들의 박근혜 조롱, 칠판에 쓴 글귀가 섬뜩합니다 [편지] 17년차 현직 교사가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글 [오마이뉴스] 서부원 | 14.05.05 20:57 | 최종 업데이트 14.05.05 20:57 ▲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조문객이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 자판 앞에 앉았습니다. 글로 대통령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미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는데, 자꾸만 오타가 납니다. 아마도 두려움 때문일 겁니다. '요즘 같은 세상엔 입 한 번 잘못 놀렸다간 한 방에 훅 간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로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