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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2014년 ‘콜옵션’ 숨긴 삼성, 평가서까지 바이오젠에 들고 갔다 2014년 ‘콜옵션’ 숨긴 삼성, 평가서까지 바이오젠에 들고 갔다 드러나는 ‘삼바 분식회계’ 정황에 잇단 입장 번복 에피스 대표가 미국 방문 “3.2배 이익 가능” 의견 타진 만남 뒤 ‘행사 가능’ 문건 작성…“회계사기 핵심 증거” ‘회계법인 책임 전가’도 검찰서 막히자 속속 시인·번복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7.24 06:00 | 수정 : 2019.07.24 06:01 삼성 측이 2014년 10월 콜옵션 가치평가를 한 문건을 들고 미국 바이오젠과 직접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삼성 측이 바이오젠에 “지금 콜옵션을 행사하면 유리하다”고 설명한 정황도 드러났다. 삼성 측이 이 만남 직후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을 파악한 사실도 내부 보고 문건에 나왔다. 미국 바이오제약사인 바이.. 더보기
이재용,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 이재용,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 검찰 ‘이재용 통화 보고’ 등 삼성에피스 삭제 문건 확보 미 바이오젠 부회장과 직접 협상도…적극 관여 단서 판단 콜옵션 우려에 2015년 11월 이전부터 지배력 유지 주도 합작 때부터 보고 챙겨…박근혜 독대 등 ‘연계 행보’ 수사 [경향신문] 조미덥·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6.25 06:00 | 수정 : 2019.06.25 06:01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2014년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재매입 계획을 보고받고, 2015년엔 미국 바이오젠 부회장과 통화해 직접 지분 재매입 계획을 논의한 단서를 검찰이 포착했다. 삼성에피스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삭제한 ‘부회장 통화 결과 보고’ 등 문건(경향신문 5월 22일자 1·3면 보도)을 .. 더보기
‘삼성 사업지원TF’ 삼바 분식 증거인멸 개입 정황 나왔다 ‘삼성 사업지원TF’ 삼바 분식 증거인멸 개입 정황 나왔다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4-29 20:42 | 수정 : 2019-04-29 22:40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 수사가 ‘삼성전자 사업지원 TF’로 향하고 있다. 옛 미래전략실을 대신해 전자를 중심으로 한 그룹 현안을 총괄해온 핵심 기구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쪽이 증거인멸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검찰은 이 사건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합병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박근혜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이 또다시 검찰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