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안사건

국정원 ‘공안사건 조작’ 진상규명 촉구 나선 시민사회 국정원 ‘공안사건 조작’ 진상규명 촉구 나선 시민사회 [민중의소리] 강석영 기자 | 발행 : 2019-08-27 16:24:44 | 수정 : 2019-08-27 16:24:44 국가정보원에서 프락치를 활용해 ‘공안사건 조작’을 기획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시민사회가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정원감시네트워크(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한국진보연대 등)는 27일 성명을 통해 “국정원의 수사 빙자 민간사찰 의혹을 수사하라”라고 촉구했다. 전날 '머니투데이'는 국정원이 공안 사건 수사를 빙자해 민간사찰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대의원 출신 민간인 A 씨를 프락치로 포섭해 2015년부터 최근까.. 더보기
프락치에 ‘가짜 반국가단체’ 만들려고 한 국정원 프락치에 ‘가짜 반국가단체’ 만들려고 한 국정원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9-08-27 19:45:20 | 수정 : 2019-08-27 20:02:44 최근 폭로된 국가정보원의 행태는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이 민간인 불법사찰 뿐 아니라 여전히 공안조작 등 구시대적 기행을 일삼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최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4년부터 A씨를 프락치로 포섭해 주체사상을 교육시킨 뒤, 지정해준 접촉 대상자들을 만나 국가보안법에 반하는 대화 내용을 녹음해 수집해오도록 했다. 위법 발언이 나오지 않으면 위법한 발언을 하도록 유도하라고 지시한 내용도 A씨가 제공한 녹취록에 담겼다. A씨는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으로 2000년대 초중반 학생운동.. 더보기
‘유럽 간첩단’ 누명 쓰고 사형 43년만에 재심 재판부 “무죄” ‘유럽 간첩단’ 누명 쓰고 사형 43년만에 재심 재판부 “무죄” 고 박노수 교수·김규남 의원 [한겨레] 이경미 기자 | 등록 : 2013.10.08 20:08 | 수정 : 2013.10.08 22:39 박정희 시절 대표적 공안사건이었던 ‘유럽 간첩단 사건’에 휘말려 억울하게 사형을 당한 고 박노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고 김규남 민주공화당 의원이 43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동오)는 8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970년 대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박 교수와 김 의원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함께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판수(71)씨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유럽 간첩단 사건은 1960년대 영국 등에서 유학하면서 독일 동베를린을 찾은 학자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