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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작가

김훈의 일침 “권세 높은 집 도련님이 깔려 죽었다면...” 김훈의 일침 “권세 높은 집 도련님이 깔려 죽었다면...” [오마이뉴스] 김혜리 | 20.06.02 18:36 | 최종 업데이트 : 20.06.02 18:36 김훈 작가가 힘없이 스러져 가는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고찰했습니다. 그는 최근 JTBC 과 한 인터뷰에서 “(노동자의 사고와 죽음이) 일상화되고 만성화되니까 그것이 남의 고통을 이해하고, 고통을 느끼는 감수성이 이제 마비되어간다”면서 “이것은 재난 참사의 문제보다 인간성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희생당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 부유층이나 권세 높은 집의 도련님이나 아가씨가 계속 떨어져 죽고 깔려 죽었다면, 한국 사회는 이 문제를 진작 해결할 수 있었을 거예요”라고 꼬집었습니다. 출처 김훈의 일침 “권세 높은 집 도련님이 깔려 .. 더보기
김훈 “산재사망 일상화···충격 못 느끼는 사회” 김훈 “산재사망 일상화···충격 못 느끼는 사회”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 입력 : 2019.09.25 11:21 | 수정 : 2019.09.25 11:23 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훈 작가는 지난 24일 해마다 20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현실에 대해 “죽음의 숫자가 너무 많으니까 죽음은 무의미한 통계숫자처럼 일상화되어서 아무런 충격이나 반성의 자료가 되지 못하고 이 사회는 본래부터 저러해서, 저러한 것이 이 사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여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날 서울 마포구 다리소극장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빛과 어둠’이라는 제목의 글을 낭독했다. 은 지난해 12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故 김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