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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그네

“국민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국민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각양각색 복면 쓴 ‘바람개비 행진’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28 16:09:49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농민 백남기씨의 쾌유를 기원하고 경찰의 집회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대책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앞에서 농민과 청년, 학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진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초록색 바람개비를 들거나 닭, 만화 주인공 등 다양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남기를 살려내라", "경찰청장 파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시위대를 테러리스트에 비유하고.. 더보기
박근혜 기자회견엔 '네 가지'가 없었다 박근혜 기자회견엔 '네 가지'가 없었다 [편집국에서] 80분간의 '마이웨이' 선언, 갈등의 새로운 시작 [프레시안] 임경구 기자 | 기사입력 2014-01-06 오후 6:41:12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인데다 꼼꼼하기로 소문난 박근혜이다. 기자들의 질문은 사전에 취합됐다. 토씨 하나, 말 한마디 허투루 나온 얘기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준비된 기자회견'은 부실했다. 첫째, 박근혜의 기자회견엔 '정치'가 없었다.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국론이 분열되고 국력이 소모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특검에 대해서도 "재판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사실상 거부했다. 유감 표명도 나오지 않았다. 여러모로 미흡하단 평가를 받는 정치권의 국가정보원 개혁 논의를 오히려 높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