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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학살

법원 “국정원, 베트남 민간인 학살 관련 문서 공개하라” 법원 “국정원, 베트남 민간인 학살 관련 문서 공개하라” [민중의소리] 강석영 기자 | 발행 : 2020-02-01 14:39:24 | 수정 : 2020-02-01 14:39:24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가지고 있는 조사문건 목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재차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박형순)는 지난달 3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민변은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중부 꽝남성 퐁니·퐁넛 마을에서 한국군이 민간인 70여 명을 학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017년 8월 국정원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당시 민변은 1969년 11월 중앙정보부가 .. 더보기
“심용현 전 성신학원 이사장, 민간인 학살 주범” 입증 문서 발굴 “심용현 전 성신학원 이사장, 민간인 학살 주범” 입증 문서 발굴 당시 헌병대 근무 밝힌 자필 이력서 입수... 지금까지 나왔던 증언과 일치 [오마이뉴스] 박만순 | 19.06.04 13:42 | 최종 업데이트 : 19.06.04 15:05 1950년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민간인 수천 명을 학살한 현장 지휘 책임자가 심용현 전 성신학원 이사장(당시 대전 2사단 헌병대 중위)이었음을 입증하는 문서가 최초로 발견됐다. 그동안 심용현 전 이사장이 학살을 지휘했다는 증언은 있었지만, 당사자가 1986년 사망해 이를 다른 방식으로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2010년 발간한 '대전충청지역 형무소재소자희생사건 진실규명결정서'에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심○○ 중위'로 표현되어 있.. 더보기
서울지역 민간인 학살 집단매장지 최초로 확인됐다 서울지역 민간인 학살 집단매장지 최초로 확인됐다 서울 우이동서…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최소 8구 이상 매립 확인돼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8.02.03 11:00:00 | 수정 : 2018.02.03 11:07:27 서울지역에서 한국전쟁 중 민간인 학살 집단매장지가 최초로 확인됐다. 그동안 한강 이남 지역에서 보도연맹 등 민간인 학살이 확인되고 집단매장지 발굴이 이뤄졌지만 서울지역 존재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희생자로 유력한 일가족의 신상에 관련한 증언도 나왔다. 행정안전부 등은 조사가 마무리되고 유해 안치작업이 끝나는 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인된 민간인 학살 매장지는 서울 우이동 우이동신설선 북한산우이역 인근 등산로 입구다. 이 지역의 집단매장 .. 더보기
반역자들이 앞장선 민간인 학살, 더 방치할 수 없다 반역자들이 앞장선 민간인 학살, 더 방치할 수 없다 [민중의소리] 조동문(한국전쟁유족회 전 사무국장) | 최종업데이트 2015-08-14 09:35:24 올해 8.15는 광복 70주년이다. 이날은 우리 민족이 일제 36년 식민지배로부터 벗어난 뜻 깊은 날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한 해방이 아니었기에 이후 기나긴 질곡의 현대사를 직면해야 했다. 광복의 기쁨을 어찌 외면할 수 있으랴마는 그래도 우리는 이 시점에서 해방 이후 겪어왔던 지난 70년의 고난의 역사에 대해 좀 더 뼈저린 반성과 냉정한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지난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에서 추진하다 미완의 상태로 중단된 과거 청산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그 힘을 모아 외세에 의해 분단된 70년의 고리를 우리 민족의 힘으로 과감.. 더보기
일본도로 학생들 목을 친 국군 친일 장교 일본도로 학생들 목을 친 국군 친일 장교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묻힌 기록되지 못한 민간인 학살 사건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입력 2012-02-11 20:54:11 | 수정 2012-02-12 12:07:08 한국전쟁 당시 벌어진 국민보도연맹원 학살사건과 마찬가지로 1950년 이전 이승만 정권 시절 벌어진 민간인 학살도 역사에서 지워지기는 마찬가지다. 당대 사건을 목격한 이들 대다수는 세상을 떠났고, 남은 이들 역시 과거의 기억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해방 이후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권력을 되찾은 친일인사들은 이승만 정권이 세워지면서 소위 ‘빨갱이’를 처형했다. ‘빨갱이’라고 불렸던 이들은 항일독립운동을 하며 사회주의를 원했던 지식인들이다. 이렇게 희생된 사람 중에는 사상과는 무관했던 민간인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