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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삼성준법감시위 양형 반영은 부당거래”…여야 정치권도 비판 “삼성준법감시위 양형 반영은 부당거래”…여야 정치권도 비판 박용진 의원, “재판이 아닌 거래, 그것도 부당 거래” 연서명 시작 하룻만에 의원 40여명 몰려 [한겨레] 송채경화 기자 | 등록 : 2020-01-21 16:13 | 수정 : 2020-01-21 20:48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재판장 정준영)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 활동을 평가해 이 부회장의 양형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 43명과 시민·노동단체들이 21일 공동성명을 내어 강하게 비판했다. 삼성그룹의 준법 체계를 감시하겠다며 꾸린 감시위가 결국 이재용의 형량을 줄여주는 도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비판 목소리가 시민사회에 이어 여야 정치권까지 폭넓게 확산하는 모양새다. ‘재벌개.. 더보기
“마약쟁이들은 항상 그 검사실로 출근했다”…마약수사의 불편한 진실 “마약쟁이들은 항상 그 검사실로 출근했다”…마약수사의 불편한 진실 마약사범의 제보 없이는 적발 불가능… 정보 받고 형량 줄여주기 [경향신문] 류인하 기자 | 입력 : 2020.01.11 17:09 | 수정 : 2020.01.12 17:01 마약사범들은 내부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기는 대가로 형량을 경감받는다. 대부분의 마약수사는 정보를 건네는 속칭 ‘야당’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은밀한 마약수사 부당거래를 고발한다. 구치소에 수감된 마약사범들은 호송차량을 타고 검찰청에 출근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소위 ‘비둘기장’으로 불리는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검사실 호출이 오는 순서대로 청사로 올라가 조사를 받는다. “보통 오전 8시에서 8시 30분쯤에 청사에 도착해 빨리 끝나는 수감자들은 오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