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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80년해직언론인, 연희동서 “전두환 나와라” 외친 이유 80년해직언론인, 연희동서 “전두환 나와라” 외친 이유 “전두환, 역사의 심판대에 다시 세워야…역사왜곡 청산작업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고발뉴스닷컴] 신예섭 기자 | 승인 : 2020.05.25 11:53:25 | 수정 : 2020.05.25 12:35:34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등 언론시민단체들이 연희동 전두환 씨 집 앞에 모여 “살인마 전두환을 역사의 심판대에 다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2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민주항쟁 발생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광주 진실의 핵심적 진실은 여전히 장막에 가려져 있다”며 “발포명령자가 전두환과 그 일당인 것이 너무도 확실한데도 이들의 범죄행각이 단죄되기는커녕 진상 규명도 온전히 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단체들은 “.. 더보기
전두환, 27일 광주 법정 출석…시민들 검은 마스크 침묵시위 예고 전두환, 27일 광주 법정 출석…시민들 검은 마스크 침묵시위 예고 5·18단체, 회의 열고 대책 논의 전두환 동상 설치 등 대응 방침 [한겨레] 김용희 기자 | 등록 : 2020-04-23 16:53 | 수정 : 2020-04-23 17:03 27일로 예정된 전두환의 광주법정 출석을 앞두고 광주시민사회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23일 5·18기념재단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5·18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등 5월단체와 역사왜곡처벌광주운동본부는 ‘전두환 재판 출석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전두환의 광주 방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단체들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회원들에게 과격한 행동은 자제하고 평화적으로 준비하자고 뜻을 모았다. 5·18유족회는 오월어머니회 회원들과 소복 침묵시위를 광.. 더보기
“전두환 거짓말에 80년 5월 21일 전씨 헬기 탑승 증언 결심” “전두환 거짓말에 80년 5월 21일 전씨 헬기 탑승 증언 결심” 5·18때 공군 보안부대장 운전병 출신 오원기씨 전씨 형사재판 관련해 검찰서 참고인 진술 [한겨레] 정대하 기자 | 등록 : 2019-05-31 04:59 | 수정 : 2019-05-31 09:46 1980년 5월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집단발포 전 공군 헬기를 타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오원기씨가 전두환의 형사재판과 관련해 검찰에 참고인으로 나가 관련 내용을 진술했다. 오씨의 진술은 미 육군 방첩부대인 501정보여단 광주파견대 군사정보관으로 재직했던 김용장씨가 검찰에서 진술한 5·18 당시 전씨의 광주 방문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정황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지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 공군 706보안부대장 운전병이었.. 더보기
CIA가 본 5·18 광주와 전두환의 유산 CIA가 본 5·18 광주와 전두환의 유산 [뉴스타파] 취재: 팀 셔록(Tim Shorrock, 워싱턴 DC), 번역: 홍우람 | 2019년 5월 20일 오전 10:03 미국 중앙정보국(Central Intelligence Agency·이하 CIA)은 전두환이 광주 5·18민주화운동 이후 정권을 장악하고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조차도 전두환 정권의 정당성에 심각한 의문을 품었다는 사실이 CIA 비밀해제 문서로 확인됐다. 뉴스타파가 지난 1년에 걸쳐 분석한 CIA 문서들은 80년대에 군부통치에 저항하는 야권 세력이 성장함에 따라 전두환과 그의 군부 내 공범들이 CIA를 점점 더 불안하게 만든 상황도 보여준다. 또 1985년 어느 시점에선 미국이 전두환의 재집권에 대응할 방안도 고려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더보기
각하로 불린 전두환, 광주 재진입·도청 진압회의 모두 참석 각하로 불린 전두환, 광주 재진입·도청 진압회의 모두 참석 [경향신문] 강현석 기자 | 입력 : 2019.05.15 06:00 1980년 5월 27일 오후 4시. 서울 중앙청 국무회의실에 박충훈 국무총리 서리를 비롯해 19명의 장관들이 모였다. 이날 새벽 광주에서 3개 공수여단 특공조가 옛 전남도청 등을 유혈 진압하면서 열흘간의 5·18민주화운동이 막을 내린 지 12시간쯤 지난 후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설치령’을 비롯해 중부지역 폭풍피해 복구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시행령 등 8건이 의결됐지만, 수많은 시민들이 계엄군에게 사살되고 부상당한 광주를 위한 안건은 아예 없었다. 국보위는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가를 보위하기 위한 국책사항을 심의’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직후 발표된 국.. 더보기
전두환의 행적 ‘34건’에 속일 수 없는 진실이 있다 전두환의 행적 ‘34건’에 속일 수 없는 진실이 있다 [경향신문] 강현석 기자 | 입력 : 2019.05.15 06:00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 사이의 그 어느 시간에도, 전남 광주의 그 어느 공간에도 나는 실재하지 않았다.” 전두환(88)은 2년 전인 2017년 발간한 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당시 나는 광주에서 진행되는 작전상황과 관련해 조언이나 건의를 할 수조차 없었다”면서 “5·18사태의 발단에서 종결까지의 과정에서 내가 직접 관여할 일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1980년 5월 보안사령관과 중앙정보부장 서리를 겸직하고 있었던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실세’였다. 경향신문은 1995∼1996년 검찰 수사기록, 신군부.. 더보기
전두환, 광주 진압 계획에 “굿 아이디어” 전두환, 광주 진압 계획에 “굿 아이디어” [경향신문] 강현석 기자 | 입력 : 2019.05.15 06:00 | 수정 : 2019.05.15 07:33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88·사진)이 계엄군 지휘부로부터 광주 유혈진압 작전계획을 보고받은 뒤 “굿 아이디어”라고 칭찬했다는 내용이 담긴 군 문건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전두환이 5·18 진압작전의 최종 승인권자였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중요한 물증이다. 당시 계엄군 ‘유혈 진압작전’ 담긴 2군사령부 80년 5월 23일 문건에 “각하께서 Good idea” 손글씨 발견 14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1980년 당시 2군사령부의 ‘광주권 충정작전 간 군 지시 및 조치사항’ 문건 5월 23일자 기록을 보면 ‘閣下(각하)께서 “Good idea(굿 아이디어)” .. 더보기
주남마을 버스 총격 최소 3건…22구 주검 사라졌다 주남마을 버스 총격 최소 3건…22구 주검 사라졌다 미니버스 총격 목격 강해중씨 80년 5월 23일 총 맞고 실명 “홍금숙씨 탔던 미니버스 사건 오전에 발생했을 가능성” 김종화씨 목격했던 버스 사건과 ‘광주고속 버스’ 총격 조사해야 최소 33명의 버스 관련자 중 주검 10명과 생존자 1명만 밝혀져 [한겨레] 정대하 기자 | 등록 : 2019-05-15 08:45 총소리가 지글지글 끓는 것 같았다. 겁이 나 길옆 보리밭으로 뛰어들어 엎어졌다. 두 아들이 자신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것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딸이 걱정됐다. 총격을 받은 소형버스 바퀴 아래 숨은 딸이 꼭 죽은 것만 같았다. 총소리가 그친 틈을 타 딸의 생사를 확인하려는 순간, 두 눈에 총을 맞았다. 강해중(85·광주광역시 동구 지원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