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일보

동아일보 ‘이재용 보도’에 등장한 “해도 해도 너무한다” 동아일보 ‘이재용 보도’에 등장한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신문읽기] 관행적인 ‘삼성·이재용 보도’ … ‘찬양 보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20.05.27 16:32:32 | 수정 : 2020.05.27 17:36:51 “26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소환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극도로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와 함께 5년째 이어지는 특검 및 검찰 수사, 재판 등에 대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분위기도 있었다.” 오늘(27일) 동아일보 8면에 실린 가운데 일부입니다.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재계 입장을 반영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의 제목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부제는 아예 대놓고(!) 삼성 입장을.. 더보기
‘조국 전 장관 재판’ 언론 보도에 변화 생기나 ‘조국 전 장관 재판’ 언론 보도에 변화 생기나 [신문읽기] 일방적 단죄에서 ‘양쪽 공방’으로 무게중심 이동…일부 언론은 예외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20.05.09 10:13:28 | 수정 : 2020.05.09 10:33:50 오늘(9일) 국민일보 3면에 실린 기사 제목입니다. 8일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첫 재판을 다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상 밖’의 제목이고 ‘예상 밖’의 기사입니다. 검찰 기소단계에서 검찰과 언론으로부터 ‘조국 전 장관’ 정도의 ‘융단 폭격’을 받았으면 첫 재판 기사에서도 ‘비슷한 기조’를 이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9일) 발행된 전국단위종합일간지의 ‘태도’는 조금 달랐습니다. 물론 일부 언론은 여전히 ‘조국 때리기’에 나서고 있.. 더보기
삼성의 ‘반쪽짜리’ 사과·언론의 ‘반쪽짜리’ 보도 삼성의 ‘반쪽짜리’ 사과·언론의 ‘반쪽짜리’ 보도 [신문읽기] 알맹이 없는 사과 ‘알맹이 있게 포장하기’ 바쁜 언론들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20.05.07 09:55:57 | 수정 : 2020.05.07 11:11:25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어제(6일) 저녁 방송 메인뉴스를 비롯해 오늘(7일) 발행된 전국단위종합일간지 주요 기사가 ‘이재용 사과’로 도배가 됐습니다. 많은 언론이 보도했지만 그래도 이재용 사과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재용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그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 문제와 관련해 많은 질책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더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법을 어기는 일을 결코 하지 않겠다”고.. 더보기
언론들 ‘승계 포기’ 대서특필…이용우 “이재용 할 권리 없는 발언” 언론들 ‘승계 포기’ 대서특필…이용우 “이재용 할 권리 없는 발언” 연합뉴스 ‘파격 선언’ 보도에 SNS “표창장엔 난리치더니..부끄러운 줄 알라”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5.07 10:12:39 | 수정 : 2020.05.07 11:18:55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주요 언론들이 7일 1면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사진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다수 언론들은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선언에 초점을 맞춰 제목을 뽑았다. 조선일보 : 이재용 “제 아이들에게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중앙일보 : “삼성 경영, 자녀 안 물려준다” 동아일보 : 이재용 “자녀들에 경영권 안 물려줄 것” 세계일보 : 이재용 “자녀에게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더보기
사고땐 안전불감 비판, 안전인력 충원 파업엔 ‘시민불편’만 사고땐 안전불감 비판, 안전인력 충원 파업엔 ‘시민불편’만 “시민불편·적자경영에 무리 주장”… 정부 프레임 따라가 실제 적자이유·노조 측 근거는 누락 [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 승인 : 2019.11.23 12:20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2교대제 전환을 위한 인력충원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지 나흘째다. 결정권을 쥔 정부가 강경 입장을 유지하며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언론은 관성대로 ‘노조탓’ 보도를 주로 이어갔다. 노조 요구를 전하며 정부 프레임을 따라가는 양상도 눈에 띈다.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아침 9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핵심 요구는 4조2교대제 전환합의 이행을 위한 안전인력 4600여 명 충원이다. 철도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에서 내년부터 현행 3조2교대제를 4조2교대 전환.. 더보기
누가 이석기를 ‘악마’로 만들었나 누가 이석기를 ‘악마’로 만들었나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재심 청구 앞두고 과거 보도 양상 살펴보니 국정원발 의혹 기정사실화해 ‘잘못된 고리’ 만든 언론 “새로운 시작점 필요”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 2019년 04월 13일 토요일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다룬 ‘이카로스의 감옥’ 저자 문영심 작가는 ‘통합진보당 사람들’을 “유대인”에 빗대었다. 불법적 행위와 인권 탄압에 놓인 피해자들에게는 보호가 아닌 ‘종북’ 낙인과 언론의 마녀사냥이 따라왔다며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유대인들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는 ‘내란음모’가 없었고, ‘RO 회합 녹취록’의 ‘RO(Revolution Organization)’는 실체가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더보기
돈 받고 기사 쓴 ‘조선’... 왜 경향·한겨레·JTBC도 침묵했나 돈 받고 기사 쓴 ‘조선’... 왜 경향·한겨레·JTBC도 침묵했나 언론권력 민낯 드러낸 의 ‘박수환 문자’ 보도, 대다수 언론의 침묵에 실망 [오마이뉴스] 엄재희 | 19.03.13 16:26 | 최종 업데이트 : 19.03.13 16:26 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언론과 기업의 '검은 카르텔'을 보도했습니다. ‧ 고위 언론인의 자녀 채용 청탁과 더불어 기자들의 선물‧금품 수수 정황, 조선일보의 기사 거래 정황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추가로 대기업의 여론 조작 시도, 법조계를 상대로 한 로비 정황까지 다뤘습니다. 보도의 실마리는 '박수환 문자'에 있었습니다. 박수환씨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뉴스컴)'의 대표로, 언론계‧재계를 관통하는 브로커로 알려져 있습니.. 더보기
MB에게 밥 얻어먹고 돈 받은 기자들 MB에게 밥 얻어먹고 돈 받은 기자들 수십만 원 상당 접대부터 격려금에 추석 귀향비까지 받은 기자들 MB, 조중동 중심으로 관리한 정황…접대 받은 기자들은 처벌 없어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 2018년 03월 23일 금요일 이명박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청구서에 따르면 이명박은 다스를 통해 확보한 불법자금을 국회의원·서울시장·대통령 당선과 관련된 선거비용에 쓰는 한편 우호적인 언론인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썼다. 미디어오늘은 검찰이 언급한 언론인 청탁과 관련해 2006년 경 이명박 측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고 기록된 기자들 명단과 접대금액이 담긴 출금전표 등을 확보했다. 이명박은 1991년부터 서울 강남 영포빌딩을 소유했으며 현재 이 건물 5층에 청계재단이 위치하고 있다. 영장 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