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주영

군인권센터, ‘촛불계엄 문건’ 원본 폭로 군인권센터, ‘촛불계엄 문건’ 원본 폭로 “당시 NSC의장 황교안 연루 가능성” 정의당 김종대 “실행 계획에 가까운 문서” 당혹한 토착왜구당 “명예훼손” 발끈 [민중의소리] 남소연 기자 | 발행 : 2019-10-21 19:12:54 | 수정 : 2019-10-21 19:12:54 군인권센터는 21일 촛불집회 당시 옛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의 원본을 입수했다고 주장하며, 2017년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토착왜구당 황교안 대표가 해당 문건 작성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인권센터는 공익 제보를 통해 2018년 7월 6일 언론에 공개했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전시 계엄 및 합수.. 더보기
누가 ‘5·18’을 흔드는가 누가 ‘5·18’을 흔드는가 ‘5월 광주’를 소환하는 정치 [경향신문] 정희완·박순봉 기자 | 입력 : 2019.05.18 06:00 | 수정 : 2019.05.18 06:01 1989년 12월 31일 살인마 전두환이 국회 증인석에 앉았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별위원회’(광주특위)와 ‘제5공화국 정치권력형 비리조사 특별위원회’(5공비리특위) 청문회였다. 그는 굳은 얼굴로 5·18 유혈 진압에 대해 “자위권 발동”이라고 되뇌었다. 격분한 야당 의원들은 “발포 명령자 밝혀라”, “살인마”라며 소리를 질렀고 일부는 증인석으로 돌진하거나 명패를 던졌다. 그때마다 여당인 민주정의당(민정당) 의원들이 막아섰고, 청문회는 육탄전이 벌어져 7차례나 정회됐다. ‘89년 청문회’서 뻔뻔했던 전두환 다시 선 .. 더보기
지만원이 ‘5·18 북한군’ 지목한 탈북민 ‘1980년에 4살’ 지만원이 ‘5·18 북한군’ 지목한 탈북민 ‘1980년에 4살’ [경향신문] 조형국 기자 | 입력 : 2019.01.10 11:00:00 | 수정 : 2019.01.10 18:39:32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10일 “지만원 씨를 5·18 진상조사위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탈북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지 씨가 북한 특수부대로 지목한 탈북민들은 “제1야당이 이런 황당한 사람을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요청했다는 게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만원 씨는 꼴통 정도가 아니고 정상이 아닌 사기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은 지만원 씨가 소위 5·18 광주 북한군 잠입 문제에 최고 전문가라고 알고 있는 모양”이라며 “지 씨가 북한 특수.. 더보기
풍성한 평화의 계절, 홀로 ‘이성을 잃은’ 사람들 풍성한 평화의 계절, 홀로 ‘이성을 잃은’ 사람들 3차 남북정상회담에 자한당 의원들 저주에 가까운 비판 합리성 팽개친 맹목적 비난…분단 기득권 세력 본능인 듯 김 위원장 방남에 자한당 의원들 길거리로 나설지 관심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 | 등록 : 2018-09-21 20:53 | 수정 : 2018-09-21 21:35 “원숭이를 잡는 방법 중에 입구가 좁고 무거운 호리병 안에 먹을 것을 넣어 두는 방법이 있다. 배가 고픈 원숭이는 호리병에 손을 넣어 먹을 것을 단단히 쥐고 절대로 놓지 않는다. 먹을 것을 놓으면 손을 뺄 수 있는데도 놓지 않는다. 사냥꾼이 원숭이를 잡으러 다가와도 무거운 호리병을 손에 매단 채 도망가다가 결국은 잡힌다.” 더불어민주당의 원혜영 의원은 경기도 부천 오정 지역구 5선 국.. 더보기
하성용, 새누리 경선 때 박근혜에 거액 후원금 하성용, 새누리 경선 때 박근혜에 거액 후원금 상한액 1,000만 원…여론조사 1위로 미리 줄대기 의심 검찰, 경영지원본부장 소환 이어 하 대표도 조사 계획 [경향신문] 정대연 기자 | 입력 : 2017.07.21 06:00:00 | 수정 : 2017.07.21 06:00:01 방위산업 비리와 횡령 등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66)가 2012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때 박근혜 후보에게 거액의 정치후원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하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석 달 만인 2013년 5월 KAI 대표로 취임해 지난해 5월 연임까지 성공했다. 20일 KAI 경영진 중 처음으로 이모 경영지원본부장(57)을 소환한 검찰은 이르면 다음달 초 하 대표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더보기
22조 블랙홀…‘4대강 부실’ 책임자 처벌 목소리 커진다 22조 블랙홀…‘4대강 부실’ 책임자 처벌 목소리 커진다 임기말에야 국책사업 실패 판명 MB가 강행하고 관료들이 옹호 교수 출신도 “선진한국” 말맞춰 [한겨레] 노현웅 기자 | 등록 : 2013.01.18 20:03 | 수정 : 2013.01.18 22:43 총체적 부실로 드러난 4대강 사업에 투입된 정부 예산은 모두 22조원에 이른다. 초·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전부를 7년간 무상급식 할 수 있는 재원이다.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을 16개의 보로 갈기갈기 나눠 ‘고인 물’로 만든 환경 침해는 돈으로 따지기도 어렵다. 우리 후손에 대한 재앙과 다름없다. 눈과 귀를 가리고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인 정책 결정권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는 이유다. 이명박은 4대강 사업의 입안자이자 전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