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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김기춘-차한성-윤병세 ‘삼청동 비밀회동’, 박근혜에게 보고됐다 김기춘-차한성-윤병세 ‘삼청동 비밀회동’, 박근혜에게 보고됐다 김기춘 전 실장, 검찰에서 진술... “국익 위해서였다” 주장 [오마이뉴스] 배지현 | 18.08.16 18:03 | 최종 업데이트 : 18.08.16 18:47 검찰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민사소송과 관련한 '삼청동 비밀회동'을 직접 박근혜에게 보고했다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 김 전 실장은 검찰 조사에서 삼청동 회동을 인정하며 "국익을 위해서였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지난 14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관련 재판거래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돼 약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김 전 실장을 불러 2013년 말 김 전 실장이 차한성 당시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자신의 삼청동 공.. 더보기
“대구에 일본 군부대 설치해달라”... 친일파 청원서 발견됐다 “대구에 일본 군부대 설치해달라”... 친일파 청원서 발견됐다 1915년 데라우치 총독에 요청... “병력 청원 기록물 일반에 알려진 건 처음” [오마이뉴스] 글: 신상미, 편집: 김지현 | 18.02.19 20:46 | 최종 업데이트 18.02.19 20:46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일본군 사단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거물 친일파들의 연명 청원서가 발굴됐다. 그동안 일제강점기 말기에 친일파가 거액의 국방헌금을 내고 전투기 등을 헌납하거나, 징병·학병 지원을 독려하는 연설·기고문 등이 발굴된 사례가 다수 있었다. 하지만 자기 지역에 병력을 주둔시켜 줄 것을 청원하는 친일 기록물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철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겸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는 "당시에 이런.. 더보기
수치스런 한국 교회 ① ‘일제강점기 교회, 민족배신 솔선수범’ 수치스런 한국 교회 ‘일제강점기 교회, 민족배신 솔선수범’ [민족문제연구소] 최덕성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 2005년 9월 20일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최근 친일인사 3,090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 사회의 친일 청산 작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될 인사들의 명단 발표는 일부 보수 단체들의 강력한 저항을 받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 성숙한 국민들과 단체들의 자기 반성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친일인명 사전 명단 발표 후 벌어지고 있는 자기 반성의 일환으로 총 2회에 걸쳐 한국 개신교계의 자기 반성을 촉구하는 보도를 하기로 했다. 2회에 걸쳐 게재될 이 글은 기독교 전문 인터넷 매체인 뉴스 앤 조이가 고려신학대학원 최덕성 교수의 글을 게재한 것이다... 더보기
‘남태평양 일본군 식인사건’ 규명 ‘남태평양 일본군 식인사건’ 규명 한겨레 | 입력 2010.10.05 19:50 강제동원희생 보고서 "조선인들 항의하다 학살당해" 일제강점기 중서태평양 남양군도 밀리환초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에 대한 일본군의 '식인사건'이 있었음이 공식적으로 규명됐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위원장 오병주)는 5일 '밀리환초 조선인 저항사건과 일본군의 탄압 진상조사' 보고서를 내어 "고립과 기아, 공포 등 극심한 전쟁 스트레스와 일본군대 내 억압적인 정신주의가 중첩돼 식인사건과 조선인 학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밀리환초에서의 조선인 저항과 일본군의 학살은 생존자 진술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인 조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일전쟁에 이어 미국과 전면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