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흥집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수사 외압 더 있었다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수사 외압 더 있었다 [시사IN 제548호] 김은지 기자 | 2018년 03월 19일 월요일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한 안미현 검사가 또 다른 수사 외압을 받았다는 정황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사정 기관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안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청탁 혐의를 받는 염동열 의원(자유한국당) 대면조사에서 이례적으로 배제되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부정 청탁자로 지목된 염 의원은 지난 1월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춘천지방검찰청에 소환됐다. 염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과 1월 5일 두 차례 소환에 불응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염 의원의 보좌관 박 아무개 씨가 구속기소 되자 안미현 검사는 수사에 속도를 냈지만, 염 의원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더보기
강원랜드 합격자 518명 중 493명 ‘빽’ 있었다 강원랜드 합격자 518명 중 493명 ‘빽’ 있었다 공공기관 부정채용 민낯 강원랜드 감사보고서 전문 단독 입수 [한겨레] 임인택 최현준 류이근 기자, 정선/조일준 기자 | 등록 : 2017-09-11 05:00 | 수정 : 2017-09-11 09:25 강원도 가는 길, 직선 주로는 별로 없다. 굽이굽이 돌고 돌아 어디든 겨우 들어간다. 이 사회, 청년들 취업 경로가 그렇다. 울고, 부모 탓하고, 기어코 목숨 놓는 이들이 굽이마다 있다. 디스커버팀은 7월 말부터 ‘공기업 채용 비리’를 탐사 취재해왔다. 그 결과물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보좌진이 주요 공기업에 부정·특혜 채용된 사실을 앞서 보도했다. 부정청탁·세습채용 따위 ‘반칙의 세계’로 한 발 더 여러분을 안내한다. 강원랜드는 그 세계의 축소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