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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승

“다 나랏돈이고 10만 회원 돈인데, 그들 뱃속으로 들어갔다” “다 나랏돈이고 10만 회원 돈인데, 그들 뱃속으로 들어갔다” [토요판] 커버스토리/ 고엽제전우회의 ‘배신’ 공공기관 협박 불법주택사업 등 연 1천억원대 매출 회원들 관제데모에 이용…간부들은 거액 뒷돈 [한겨레] 김현대 선임기자 | 등록 : 2019-03-23 12:05 | 수정 : 2019-03-23 14:21 “우리 모두 배신당했어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카페, “20년 이상, 알면서 속고 모르고 속았다”는 참담한 토로가 이어진다. 어느덧 칠십 줄로 들어선 이들의 가슴마다 울분과 회한이 가득하다. 보훈단체인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이하 전우회) 회원들이다. 일부는 서울의 구 단위 조직을 이끄는 핵심 지회장이다. 전우회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17개 지부를 두고 있고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더보기
조윤선 전 장관이 고엽제 ‘후원자’ 나선 이유는 조윤선 전 장관이 고엽제 ‘후원자’ 나선 이유는 관제데모와 수익사업의 함수관계는… 2017년 총수입 1,206억 원, 수익률은 비상식적으로 낮아 ‘뒷돈 거래’ 의심돼 [한겨레21 제1246호] 김현대 선임기자 | 등록 : 2019-01-11 13:06 | 수정 : 2019-01-13 14:54 국세청에 보고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이하 전우회)의 2017년 수익사업 매출액은 1118억3500만 원이다. 26억5천만 원의 정부 보조금과 기타 사업 수입까지 합친 그해 총수입은 1206억 원에 이른다. 중견 기업 규모다. 전우회 중앙회에서 국가보훈처 승인을 받아 벌이는 공식 수익사업은 18개나 된다. 각 도 지부에서도 자체 용역 사업을 벌인다. 특징은 모두 공공기관 대상 수의계약 사업이라는 점이다. 중견 기업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