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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3부대

해킹팀 계약서에 찍힌 국정원 도장의 비밀 해킹팀 계약서에 찍힌 국정원 도장의 비밀 [시사IN 410호] 고제규·김연희·신한슬·이상원 기자 | 승인 : 2015.07.23 14:22:07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 합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국정원 직원 임아무개씨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지만, 그가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 국정원 직원들조차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 왜 그랬는지 아직도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국정원 직원 성명)”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내국인을 사찰하지 않았다는 유서 내용대로라면 그가 굳이 자료를 삭제하고, 자살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은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됐을 수도 있을 ‘단서’ 하나를 확인했다. 바로 해킹팀과 국정원이 주고받은 계약서에 찍힌 영문 국정원 직인이다. 국.. 더보기
국정원의 불법 사이버 사찰 의혹 밝혀야 국정원의 불법 사이버 사찰 의혹 밝혀야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07-10 07:36:46 한 이탈리아 감청 솔루션 업체가 해킹을 당해 고객 명단이 모두 노출되었는데 여기에 우리나라 '5163부대'가 있었다. 드러난 자료에 따르면 이 고객의 주소는 '서울 서초우체국 사서함 200'으로서 국정원이 민원 창구 접수처로 공개한 것과 같다. 5163부대는 국정원이 외부에 기관명을 밝히지 않고 위장할 때 사용해 온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자번호를 조회한 결과 역시 고유번호가 부여된 국가기관이라 하니 당사자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국정원이 구입한 감청 프로그램의 작동 범위를 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흔히 'RCS'라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표적 감시자의 컴퓨터와 스마트.. 더보기
최민의 시사만평 - 5163부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