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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폭발사고’ 숨진 4명 모두 살릴 수 있었다 ‘STX 폭발사고’ 숨진 4명 모두 살릴 수 있었다 방폭등 전선 합선으로 불꽃 튀어 실내 가스 폭발했을 가능성 높아 폭발 영향권 밖에서 모두 질식사…송기마스크 썼다면 살았을 수도 [한겨레] 창원/최상원 기자 | 등록 : 2017-08-27 15:22 | 수정 : 2017-08-27 15:45 지난 20일 물량팀 노동자 4명을 숨지게 한 에스티엑스(STX)조선해양 선박 탱크 폭발사고 원인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송기마스크 등 안전장구만 제대로 지급했더라면 이들 모두를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4명 모두 폭발·화재의 직접 영향권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부검 결과 유독가스를 흡입해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난 탓이다. 27일 현재까지 진행된 경찰·고용노동부 .. 더보기
'블랙리스트' 때문에 하늘 끝에 매달린 노동자들 '블랙리스트' 때문에 하늘 끝에 매달린 노동자들 [조선계 블랙리스트를 아십니까 ①] "40여 군데 이력서 냈으나 모두 거절했어요" [프레시안] 허환주 기자 | 2017.04.27 08:42:07 하늘 끝에 매달려 겨우 버틴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무한의 암흑으로 한없이 추락하는 꿈이 반복된다. 고개만 슬쩍 숙이면 보이는 까마득한 지면에 아찔한 현기증이 난다. 푹푹 꺼지는 지면이 언제 자기를 덮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몫. 이 세상에 겨우 매달려 있는 기분은 아닐까. 지난 11일 새벽 조선소 하청 노동자 두 명이 20여 미터 높이 하늘로 올랐다. 현대중공업 그룹 내 현대미포조선 하청노동자가 울산 염포산터널 입구 고가도로 교각(교량 상판 밑 기둥)에 오른 것. 대선을 채 한 달도 남.. 더보기
부실 기업에 넘어간 ‘발전사업권’ 잇단 운영 지연…“정부 책임져야” 부실 기업에 넘어간 ‘발전사업권’ 잇단 운영 지연…“정부 책임져야” 동양·STX그룹 등 사업권 따낸 뒤 자금난에 실익만 챙기고 매각 추진 공사 취소 등…국가전력계획 불안... “부실기업에 허가내준 산업부 탓” [한겨레] 황보연 기자 | 등록 : 2013.10.06 20:33 | 수정 : 2013.10.06 22:09 에스티엑스(STX)와 동양 등 부실 그룹들이 유동성 위기 돌파구로 발전 사업 매각에 열중하면서 정부의 무분별한 민자 발전 확대 정책이 새삼 도마에 오르고 있다. 발전 시장이 ‘알짜’ 수익을 안겨준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부실한 민간 기업들까지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정작 그에 따른 공사 연기나 취소 등에 전력 당국은 속수무책인 탓이다. 지난 2월 강원도 삼척화력발전 사업자로 선정된 동양파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