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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원전 정비계약과 원자력계의 적반하장 바라카 원전 정비계약과 원자력계의 적반하장 [한겨레] 석광훈 (녹색연합 전문위원) | 등록 : 2019-06-26 17:48 | 수정 : 2019-06-26 19:59 지난 24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전 정비계약과 관련해 국내 일부 언론은 일제히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정비계약이 반토막 났다”며 성토하고 나섰다. 이들은 원자력계 인사들의 인터뷰를 근거로 삼았다. 애초 15년의 일괄수주를 전망했지만 탈원전 정책 때문에 5년 단위 ‘쪼개기’ 계약을 하게 되면서 계약금액도 반토막이 났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그동안 국내 원자력계가 자초한 문제를 정부 탓으로 돌리는 적반하장식 태도가 아닐 수 없다. 바라카 원전의 한국형 모델인 신고리 3, 4호기는 2013년 불거진 품질보.. 더보기
“다스 실제 운영은 이상은 회장 아니고…” MB 진술서 있었다 “다스 실제 운영은 이상은 회장 아니고…” MB 진술서 있었다 2003년 김경준과 법정소송 때 MB가 미국 법원에 낸 진술서 참여연대, 검찰에 증거로 제출 “김성우 사장 책임하에 운영” 김 전 사장, MB대리인으로 통해 이상은이 회사 운영 장악했다는 정호영 특검 수사결과와도 딴판 [한겨레] 장수경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8-01-19 23:27 | 수정 : 2018-01-20 10:36 이명박의 실소유주 의혹이 불거진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가 이명박의 다스 내 대리인으로 통하는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의 책임 아래 운영됐다고 이명박 본인이 밝힌 사실이 확인됐다. 이명박은 김경준 전 비비케이투자자문 대표와 민사소송 중이던 2003년 4월 이런 내용의 진술서를 미국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 더보기
MB 정부, UAE와 수백억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도 무산 MB 정부, UAE와 수백억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도 무산 경향신문, 2010년 회의 문건 입수 재원 조달 방안 놓고 큰 의견차 ‘원전 패키지’ 경협 대부분 졸속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 입력 : 2018.01.12 06:00:02 | 수정 : 2018.01.12 06:03:19 이명박 정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수주 때 ‘패키지 딜’로 체결했던 수백억 원 상당의 재생에너지 협력사업이 한·UAE 간 갈등 끝에 흐지부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가 대 국가로 약속한 다른 경협사업도 대부분 진전 없이 무산되면서 UAE 측이 한국 정부를 불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제11차 에너지협력외교지원협의회 개최 결과’ 문건을 보면 2010년 3월 18일 국무총리실장과 지식.. 더보기
밀양 송전탑 공사, UAE 원전수출 때문? 2015년 신고리3호 미가동땐 보상금내야 밀양 송전탑 공사, UAE 원전수출 때문? 2015년 신고리3호 미가동땐 보상금내야 한전 부사장 발언 논란에 사표 내 [한겨레] 이승준 기자 | 등록 : 2013.05.24 20:14 | 수정 : 2013.05.25 11:10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맺은 원전 수출계약 때문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전력난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사실은 원전 수출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공사를 강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국전력 변준연 부사장은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UAE 원전을 수주할 때 신고리 3호기가 참고모델이 됐기 때문에 밀양 송전탑 문제는 꼭 해결돼야 한다. 2015년까지 (신고리 3호기가) 가동되지 않으면 페널티(벌금)를 물도록 계약.. 더보기
밀양송전탑 “특정집단 세뇌” 발언 한전 간부 해임 밀양송전탑 “특정집단 세뇌” 발언 한전 간부 해임 변준연 부사장 사실상 해임당해 [한겨레] 이승준 기자 | 등록 : 2013.05.24 16:32 | 수정 : 2013.05.24 16:34 ▲ 한전의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전 밀양 청도면 요고리에서 헬기가 송전탑 공사현장으로 물건을 옮기고 있다. 밀양/김정효 기자 2013.5.21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을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 “특정 집단에 세뇌당한 것”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킨 변준연 부사장이 결국 사표를 냈다. 사실상 해임이다. 한국전력은 “변준연 해외담당 부사장이 본인 소관 업무가 아닌 ‘밀양 765kV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관련하여 매우 경솔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책임을 물어 전격 사표를 제출받았다”고 24.. 더보기
한국엔 방사성물질 안온다더니…국정원이 조작 한국엔 방사성물질 안온다더니…국정원이 조작 MB 원전세일즈 탈날까봐? 국정원 ‘일 방사능 경고등’ 껐다 [한겨레] 남종영 기자 | 등록 : 2012.03.08 08:12 | 수정 : 2012.03.08 10:54 국정원 ‘방사성 물질 발표’ 개입 “방사성물질 한반도 안온다” 편서풍론 정략적 이용 ‘미량 날아온다’ 환경과학원·KINS 연구결과 입막음 지난해 3월 11일 터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튿날은 하필 이명박이 원자력발전소 기공식 참석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출국하는 날이었다. 청와대는 원전 사고가 난 다음날 순방을 가도 되는지 의견을 구하려고 조석준 기상청장을 공항으로 불렀다. 지난해 5월 기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조 청장은 이 일화를 소개하며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