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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갤럭시노트 배터리 폭발…안전성 우려 불거지나

인천서 갤럭시노트 배터리 폭발…안전성 우려 불거지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준섭 기자 | 승인 2013.02.03 17:50:28


인천에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8분 인천시 부평구의 한 건물에서 A(55)씨의 오른쪽 호주머니에 넣어 둔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했다.

오른쪽 허벅지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후 A씨는 "호주머니 안에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를 함께 넣어 뒀는데 '펑'하고 터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동료 등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는 지난해에도 배터리가 사용 중 부풀어 오르는 등 발화나 폭발사고의 전조 현상인 '스웰링 현상' 발생 의혹을 받은 적 있어 이번 폭발 사고로 제품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인천서 갤럭시노트 배터리 폭발…안전성 우려 불거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