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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내란음모 정치공작

채동욱 의혹, 임여인 외삼촌이 박그네 사촌과 사돈!

채동욱 의혹 제기자 “선거법 위반, 친박연합 광역의원”
[프레스바이플] 김난주 기자 | 승인 2013.09.22 12:00:49


뉴스1 등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채동욱 검찰총장(54)의 '내연녀'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임 씨의 이모 J씨이다. J씨는 임모씨(54·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이가 채동욱 검사의 아들'이라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는 것이다. J씨(67)는 자신의 언니(임씨의 어머니)로부터 몇년 전 생일잔치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번에는 'J씨가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인 '친박연합' 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지난 2010년 9월 29일, 서울서부지검(부장 이원곤)이 대구·경북지역 광역의회 공천당시 수억 원의 공천헌금이 수수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친박연합 대표 박준홍(63)씨를 구속한데 이어, 친박연합 소속 대구시의원 비례대표인 J 의원도 구속했다.

결국 11년 2월 14일에 서울고등법원은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박준홍(63) 친박연합 대표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6·2지방선거에서 J 의원이 1천만 원, 동생이 2천만 원 등 3천만 원의 공천헌금을 내고 친박연합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해 당선된 J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친박연합은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박근혜 바람’을 타고 14명의 당선자를 냈던 친박연대(현 미래희망연대)와는 다른 정당이다.

친박연대가 지난 4월 미래희망연대로 이름을 바꾸고 한나라당과 합당을 결정하자 고건 전 총리 지지 정당인 선진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표의 사촌오빠인 박준홍씨를 대표로 추대해 이름을 바꾼 정당이다. 친박연합은 선거에서 22명의 기초·광역의원 당선자를 낸 바 있다.

한편 J씨의 남동생은 박(준홍)씨와 사돈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한달 전 서울 성북구 자택을 급하게 비우고 이사를 갔다.


출처  채동욱 의혹 제기자 "선거법 위반, 친박연합 광역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