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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그대로 둬라” 서울에서 열린 ‘케이블카 반대’ 집회

“설악산 그대로 둬라” 서울에서 열린 ‘케이블카 반대’ 집회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25 17:43:21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설립을 반대하며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설악산 케이블카 설립을 반대하는 집회가 도심 한 가운데서 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설립을 반대하는 내용의 ‘설악산을 그대로 문화제’를 열었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승인해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에 부딪혔다.

국민행동은 문화제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출발해 보신각, 청계광장을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설악산 케이블카를 설립하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황인철 녹색연합 평화생태국장은 “소수가 돈을 벌기 위해서 공공의 것인 설악산을 개발하는 것은 안 된다”며 “5개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설악산을 개발하는 것은 ‘보호 구역’이라는 취지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설악산을 그대로' 문화제를 진행했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설립을 반대하며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설악산 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등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사전 집회를 마친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회원들이 광화문광장 까지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손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출처  “설악산 그대로 둬라” 서울에서 열린 ‘케이블카 반대’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