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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몰린 갤럭시폴드…특허소송까지 당했다

위기 몰린 갤럭시폴드…특허소송까지 당했다
‘특허괴물’ 유니록, 갤럭시 시리즈 ‘저격’
[한겨레] 신다은 기자 | 등록 : 2019-04-29 19:21 | 수정 : 2019-04-29 19:25



기기 결함으로 출시가 미뤄진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29일 업계 말을 종합하면, 정보기술(IT)업계에서 유명한 특허관리금융회사(NPE) 유니록은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 지방법원에 갤럭시폴드와 5세대(5G) 이동통신용 갤럭시S10 등 갤럭시 시리즈 제품 70여개를 대상으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유니록은 컴퓨터 전자기기와 모바일통신기기 등의 특허에 강점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특허괴물’이라고도 불리는 특허관리금융회사다.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빔을 이용해 사진·영상을 주고받는 기능’과 ‘무선 네트워크 통신 관련 기능’을 구현하는 부분에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기 결함으로 출시가 미뤄진 갤럭시폴드가 특허 분쟁에도 휘말리면서 출시는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는 지난 26일 미국에서 최초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디스플레이가 외부충격에 쉽게 깨지고 기기 내부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몇주 안으로 출시일정을 다시 공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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