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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진실 왜곡하는 유튜브 방송에 정부·기업 광고 중단돼야”

“위안부 진실 왜곡하는 유튜브 방송에 정부·기업 광고 중단돼야”
정의연 “범죄 준하는 내용 방송에 정부광고 안돼”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발행 : 2019-10-24 16:32:42 | 수정 : 2019-10-24 16:32:42


▲ ‘반일종족주의’ 쪽바리 노비 새끼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이승만TV 갈무리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윤미향, 이하 정의연)는 24일 “정부기관과 기업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일본군 성노예제의 진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유튜브 방송에 대한 광고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의연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최근에는 국내 학자들이 더욱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역사왜곡하고 막말을 하는 현상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의연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는 이들의 무분별한 유튜브 방송은 일본 정부를 향해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요구하며 싸워 온 피해자들을 운동을 무시하고 마치 일개 운동단체에 이용당한 것으로 깔아뭉개는 등 진실과 다른 내용을 버젓이 내보내고 있다”며 “이러한 유튜브에 광고를 하는 것은 이들의 말에 동의하고 이들을 후원해 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성토했다.

정의연은 “이미 지만원 등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천만원의 민사배상을 했고 형사상으로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의 형사처벌까지 받았다”며 “이런 이들이 광고수익을 노려 범죄행위에 준하는 내용을 무분별하게 내놓는 유튜브 방송에 정부기관이 광고를 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의연은 “정부기관과 기업들은 이승만TV, 지만원TV 등 정의기억연대를 반국가적인 단체로 폄하하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와 세계 전시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주체적으로 나선 피해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유튜브 방송 광고 현황을 조사하고 광고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참고로 이승만TV는 논란이 됐던 책 ‘반일종족주의’ 대표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교수(이승만학당 교장)가 주도하는 유튜브 방송이다. 이영훈 교수는 해당 방송에서 ‘반일종족주의’의 내용을 강의하고 있다. 이 책에는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취지의 주장 등이 담겨 있다. ‘위안부’ 피해자 폄훼 발언으로 최근 파문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도 강의에서 ‘반일종족주의’ 내용을 활용했다.

지만원는 인터넷상에서 ‘정대협이 반국가활동을 목적으로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다’는 내용의 글을 써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9월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출처  “위안부 진실 왜곡하는 유튜브 방송에 정부·기업 광고 중단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