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럴수가/정치·사회·경제

백악관 청원, 미국 정부는 조현천 체포에 적극 나서라

백악관 청원, 미국 정부는 조현천 체포에 적극 나서라
한국 정부,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 요구 상태
조현천, 계엄 문건 핵심인물 미국 도피 잠적 중

[뉴스프로] 편집부| 2019/11/03 08:02


최근 군인권센터의 추가폭로로 기무사 불법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 된 가운데 지난 10월 31일 미국 백악관 누리집 내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는 ‘ 미국 정부는 조현천 체포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백악관 청원 바로가기)


미국에 사는 교민들이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청원 내용을 보면 “2017년 한국에서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있기 며칠 전 기무사가 불법적인 계엄령을 준비하는데 그 계획을 준비한 핵심 인물이 기무사 사령관이었던 조현천으로 그는 현재 정권이 바뀌고 수사가 진행되자 미국으로 도망쳐 잠적한 상태이다. 실제로 이 계엄령이 시행되었다면 군대는 야당 국회의원들을 체포하고 저항하는 국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다.”라면서 “조현천을 체포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상태로,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미국 정부에서는 이 계획의 주범인 조현천의 체포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청원한다.”로 되어있다.

서명에 참여하는 방법은 해당 누리집 오른편에 영문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적은 뒤, 메일로 오는 확인 메일을 다시 클릭하면 서명 절차가 완료된다.

누리집 설명에 따르면 청원 뒤 한 달(오는 11월 30일까지)내에 10만 여명이 서명하면 백악관이 60일 내에 공식 답변을 하게 되어있다.



출처  백악관 청원, 미국 정부는 조현천 체포에 적극 나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