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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박근혜 정부, ‘규제완화·맞춤형 지원’ 삼성 사업장” 노동자 질식사고 “박근혜 정부, ‘규제완화·맞춤형 지원’ 삼성 사업장” 노동자 질식사고 무리한 공기단축으로 안전사고 자초... “공기단축한 사실 없다” [민중의소리] 지형원 기자 | 발행 : 2016-12-06 15:48:59 | 수정 : 2016-12-06 15:48:59 지난달 29일 삼성반도체 평택 공장에서 플랜트건설노동자가 파이프 용접작업 도중 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자는 사고 직후 평택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식물인간 위기에 놓인 코마(의식불명) 상태로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 입원중이다. 생산라인 조기 가동을 위한 무리한 공기단축으로 현장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 하청회사인 한양ENG 소속 조모(46)씨는 지.. 더보기
이재용의 발언에... 반올림 활동가의 눈물 “9년째 외면해 놓고” 이재용의 발언에... 반올림 활동가의 눈물 “9년째 외면해 놓고” 9년째 삼성 직업병 환자 외면한 이재용 “아이 둘 가진 아버지로서 가슴 아프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12-06 18:29:27 | 수정 : 2016-12-06 2016-12-06 18:29:27 이종란 반올림 활동가가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 "9년째 외면했는데, '아이 둘 가진 아버지로서 가슴 아프다'는 말을 어떻게 믿나"라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故 황유미씨 이야기를 꺼냈다. 故 황유미씨는 삼성 반도체 공.. 더보기
“정유라에게 300억, 故 황유미에겐 500만 원” 이재용 질타 “정유라에게 300억, 故 황유미에겐 500만 원” 이재용 질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12-06 16:24:36 | 수정 : 2016-12-06 16:24:36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고(故) 황유미씨에겐 500만 원을 내밀고 정유라에게는 300억 원을 내미는 게 삼성"이라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질타했다. 윤소하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삼성이 정유라에게 내민 300억은) 노동자 목숨과 피의 대가라는 걸 알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유미씨는 지난 2007년 3월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일.. 더보기
"사퇴 않으면 목숨 보전 못해"... 대통령 하야 데자뷔 "사퇴 않으면 목숨 보전 못해"... 대통령 하야 데자뷔 [게릴라칼럼] '시민'이 박근혜에게 명령한다, 즉시 물러나라 [오마이뉴스] 글: 강인규, 편집: 손지은 | 16.12.06 17:01 | 최종 업데이트 : 16.12.06 17:01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주말을 달군 촛불시위에 청와대가 보였다는 반응이다. 몇 번째 촛불시위에 대한 언급이었는지 물을 필요는 없다. 1차에서 6차까지 이어진 대규모 시위에 대해 똑같은 논평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매주 시위대 규모가 늘어나고, 하루 다르게 분노가 커가고 있는데도 청와대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맥빠진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다른 상황에서 같은 말을 반복하는 행위는 화자의 낮은 지능만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는 화자가 상대를 얕잡아보고.. 더보기
박근혜, 세월호 당일 머리하는데 90분 썼다 박근혜, 세월호 당일 머리하는데 90분 썼다 강남 청담동 미용실 정아무개 원장, 오후 1시 이후 올림머리 손질 확인 정 원장, 사실 확인 요청에 긍정도 부정도 않고 “답변할 수 없다” 말만 [한겨레] 하어영 기자 | 등록 : 2016-12-06 18:11 | 수정 : 2016-12-06 19:21 세월호가 가라앉던 2014년 4월 16일 박근혜는 승객 구조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강남의 유명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 이상을 허비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의문의 7시간 가운데 1시간 30분은 밝혀진 셈이나, 나머지 5시간 30분 동안은 무엇을 했는지 여전히 의문이다. 가 청와대와 미용업계의 관계자를 복수로 만나 들은 얘기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ㅌ 미용실을 운영하는 .. 더보기
묘비와 안기부 가계도에 기록된 최태민 ‘금수저 패밀리’ 묘비와 안기부 가계도에 기록된 최태민 ‘금수저 패밀리’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12.03 13:34:00 | 수정 : 2016.12.04 15:28:24 “최태민 관계도 수사하겠다.” 12월 2일. 박영수 특별검사가 밝힌 ‘의지’다. 박영수 특검은 과거 오대양사건, 잡지 ‘현대종교’를 통해 ‘최태민’의 실체를 폭로한 탁명환씨 살해사건 등에서 활약한 ‘사이비 종교통’이다.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유사종교 관련된 부분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11월 27일, 기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 잡은 최태민 묘역을 찾았다. 전날 SBS의 에서 최태민의 행적을 집중 조명해 방영했지만, 고속도로에 인접한 마을에 자리 잡은 최태민 묘역을 찾는 이는 기자 이외는 없었다. 최태.. 더보기
파쇄했다던 국정교과서 초본, 닷새만에 “찾았다” 파쇄했다던 국정교과서 초본, 닷새만에 “찾았다” [경향신문] 장은교 기자 | 입력 : 2016.12.05 17:33:00 | 수정 : 2016.12.05 18:45:40 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달 30일 파쇄했다고 밝힌 국정 역사교과서의 원고본과 개고본을 찾았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국회의 제출요구는 또 거부했다. 국편 진재관 편사부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 역사교과서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 부장은 이날 “저희 국편은 (국정 역사교과서의) 원고본과 개고본 파일을 확보했다”며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고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은혜 의원)는 지난 달 30일 국편 현장조사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의 원고본과 개고본을 제출하라고 요구했.. 더보기
국정 역사교과서, 탐라국(제주도) 일본 땅처럼 표기 국정 역사교과서, 탐라국(제주도) 일본 땅처럼 표기 [경향신문] 배문규 기자 | 입력 : 2016.12.02 19:38:00 | 수정 : 2016.12.02 20:34:12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탐라국’을 일본 땅처럼 표기한 지도를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교육부가 공개한 고등학교 82쪽 ‘고려의 지방행정’ 지도에는 탐라국(현재 제주도)가 명칭도 표시되지 않은 채 일본 열도나 중국과 같은 회색으로 표시돼 있다. 지도만 보면 탐라국이 일본 땅인 것처럼 보인다. 중학교 의 126쪽에 있는 ‘고려의 지방 행정’ 지도에도 역시 탐라국을 일본 열도와 같은 회색으로 표시했다. 기존 검인정 역사교과서는 고려시대 지도에서 제주도를 탐라국으로 명시해 표기해왔다. 탐라국은 제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