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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회장님 과잉경호' 현대차, 거짓해명·모르쇠 일관 '회장님 과잉경호' 현대차, 거짓해명·모르쇠 일관 피해 노조원, 7일 이어 13일 추가 고소 [오마이뉴스] 소중한 | 16.12.13 16:59 | 최종 업데이트 16.12.13 16:59 지난 6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던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을 경호하다 노조원들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울산공장 직원들이 13일 추가 피소됐다. (관련 기사 : 이재용·정몽구 등 국회 온 날, 시위대 입 틀어막은 수상한 남자들) 하지만 울산공장 측은 피고소인에 직원들의 이름이 적시됐음에도, 당일 국회에 간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당시 "우리 수행원이나 직원과는 관계가 없다"라던 현대차 본사 측은 현재 "누가 그런 해명을 했는지 알 수 없다"라면서 말을 바꿨다. 현대차·기아차·유성기업 노조원과 시민단체 회원 5명은 13일 박아.. 더보기
‘범죄소굴 청와대’ 민낯 보여준 ‘김영한 비망록’ ‘범죄소굴 청와대’ 민낯 보여준 ‘김영한 비망록’ [한겨레] 사설 | 등록 : 2016-12-04 16:24 | 수정 : 2016-12-13 17:11 작고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비망록의 내용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연일 드러나고 있는 이 비망록은 청와대가 범죄 소굴이나 다름없었으며 박근혜 또는 김기춘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범죄음모회의라고 불러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의 기초를 무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권에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개인이든 집단이든 철저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정부의 공식 회의 석상에서 나온 지시사항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추악한 내용들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 더보기
‘김영한 수첩’에 박상옥 이름 적히고 몇달 뒤 대법관에 ‘김영한 수첩’에 박상옥 이름 적히고 몇달 뒤 대법관에 법원 노조, 사법부 길들이기 정황 분석 13일 발표 “검찰출신 대법관 임명 작전 성공, 대법원 해명하라”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6-12-13 14:44 | 수정 : 2016-12-13 17:11 ‘사법부 길들이기’ 정황이 적시된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수첩(비망록) 내용이 알려지면서 법원 구성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이하 법원 노조)는 업무수첩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13일 공개하고 “대법원은 사법권 독립을 훼손하려 한 세력에게 규탄하고 저항하라”고 촉구했다. 법원 노조는 우선 청와대가 검찰 출신 인사의 대법관 임명 계획을 세웠고 실제 박상옥 대법관의 임명으로 이를 관철한 것 아니냐는.. 더보기
최순실이 이 나라 대통령이었다 최순실이 이 나라 대통령이었다 정호성 녹취·문자로 확인된 ‘권력서열 1위’ “쓸데없는 말 말고 수석비서관회의 열라” 정호성에 지시 12시간 만에 일정 잡혀…정 “선생님 말씀대로 해서 잘됐다” 이영선 “선생님 ○분에 들어가십니다” 문자 보내면 맞을 준비 검찰 관계자 “사실상 최씨가 대통령…나라 운영했다”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6-12-13 05:05 | 수정 : 2016-12-13 08:26 최순실(구속기소)이 사실상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나. 12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내용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정호성 전 비서관 휴대전화 녹취파일과 문자 등에서 최씨가 ‘권력서열 1위’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황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한 달간 열리지 않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