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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찰

경찰, ‘국정교과서’ 대학 강연도 사찰 경찰, ‘국정교과서’ 대학 강연도 사찰 담당자에 “주최가 누구냐”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26 17:58:39 현직 정보과 경찰이 대학가의 특정 강연 담당자를 통해 주최자와 신분을 묻는 등 노골적으로 사찰을 벌인 정황이 파악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6일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 대학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 정보보안과 설모 계장은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정치경제학 대학원 학생 오모씨에 전화를 걸어 2015년 하반기 1회 공개강연의 주최 등에 대해 5분여간 캐물었다. 설 계장은 진주 지역 대학교를 담당하는 정보관이다. 해당 강연은 정치경제학 대학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강연 중 하나로, 이번 회차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교과서.. 더보기
“반원전 풀뿌리운동, 경찰이 대놓고 사찰…웬만해선 못견뎌요” “반원전 풀뿌리운동, 경찰이 대놓고 사찰…웬만해선 못견뎌요” [한겨레가 만난 사람] 영덕 지역운동 이끄는 농민 박혜령 [한겨레] 등록 : 2013.01.06 19:49 | 수정 : 2013.01.06 21:16 ▲ 경북 영덕에서 원전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농민 박혜령씨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새로운 보수시대를 맞아 새로운 풀뿌리 진보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12월19일 선거 결과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이었지만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다. 지역시민운동의 불모지대나 다름없는 보수적인 경북 영덕에서 반원전 운동을 펼치고 있는 농민 박혜령(44)씨도 그중 한명이다. 지난달 27일 70여개 반원전 단체의 연합체인 ‘핵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