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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조국 전 장관 재판’ 언론 보도에 변화 생기나 ‘조국 전 장관 재판’ 언론 보도에 변화 생기나 [신문읽기] 일방적 단죄에서 ‘양쪽 공방’으로 무게중심 이동…일부 언론은 예외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20.05.09 10:13:28 | 수정 : 2020.05.09 10:33:50 오늘(9일) 국민일보 3면에 실린 기사 제목입니다. 8일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첫 재판을 다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상 밖’의 제목이고 ‘예상 밖’의 기사입니다. 검찰 기소단계에서 검찰과 언론으로부터 ‘조국 전 장관’ 정도의 ‘융단 폭격’을 받았으면 첫 재판 기사에서도 ‘비슷한 기조’를 이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9일) 발행된 전국단위종합일간지의 ‘태도’는 조금 달랐습니다. 물론 일부 언론은 여전히 ‘조국 때리기’에 나서고 있.. 더보기
‘성소수자 클럽’에 초점 맞춘 언론.. 이재갑 “역학조사 방해” ‘성소수자 클럽’에 초점 맞춘 언론.. 이재갑 “역학조사 방해” 클럽발 확진자 발생, ‘생활 속 거리두기’ 차질? “의료체계, 만반의 준비 필요한 상황”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05.08 10:31:42 | 수정 : 2020.05.08 10:45:12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언론이 용인시의 6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의 성격을 부각해 보도함으로써 오히려 역학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7일 YTN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성소수자가 다니는 클럽이냐, 아니냐 자체를 공개하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다”며 “오히려 역학 조사위원들에게 방해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언론이 ‘클릭수’를 유도하기 위해 자극적인 정보를 부각하고 있.. 더보기
국민일보 ‘혐오 조장’ 동선 보도에 네티즌 “다 숨으라는 거냐” 국민일보 ‘혐오 조장’ 동선 보도에 네티즌 “다 숨으라는 거냐” “외국이면 손해배상감”… 라파엘 기자 “다른 언론들도 가세, 부끄러워해야”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5.07 16:26:12 | 수정 : 2020.05.07 17:34:40 경기도 용인시와 안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언론들이 동선을 보도하면서 혐오를 조장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해 비난이 일고 있다. 용인시‧안양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평촌동에 거주하는 31세 남성 A씨가 7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29세 남성 B씨의 접촉자이다. B씨는 지난달 30일 친구들과 강원도의 한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달 1일 오후 11시경에는 서울 용산구의 클럽 등을 방.. 더보기
삼성의 ‘반쪽짜리’ 사과·언론의 ‘반쪽짜리’ 보도 삼성의 ‘반쪽짜리’ 사과·언론의 ‘반쪽짜리’ 보도 [신문읽기] 알맹이 없는 사과 ‘알맹이 있게 포장하기’ 바쁜 언론들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20.05.07 09:55:57 | 수정 : 2020.05.07 11:11:25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어제(6일) 저녁 방송 메인뉴스를 비롯해 오늘(7일) 발행된 전국단위종합일간지 주요 기사가 ‘이재용 사과’로 도배가 됐습니다. 많은 언론이 보도했지만 그래도 이재용 사과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재용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그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 문제와 관련해 많은 질책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더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법을 어기는 일을 결코 하지 않겠다”고.. 더보기
언론들 ‘승계 포기’ 대서특필…이용우 “이재용 할 권리 없는 발언” 언론들 ‘승계 포기’ 대서특필…이용우 “이재용 할 권리 없는 발언” 연합뉴스 ‘파격 선언’ 보도에 SNS “표창장엔 난리치더니..부끄러운 줄 알라”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5.07 10:12:39 | 수정 : 2020.05.07 11:18:55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주요 언론들이 7일 1면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사진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다수 언론들은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선언에 초점을 맞춰 제목을 뽑았다. 조선일보 : 이재용 “제 아이들에게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중앙일보 : “삼성 경영, 자녀 안 물려준다” 동아일보 : 이재용 “자녀들에 경영권 안 물려줄 것” 세계일보 : 이재용 “자녀에게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더보기
누가 이석기를 ‘악마’로 만들었나 누가 이석기를 ‘악마’로 만들었나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재심 청구 앞두고 과거 보도 양상 살펴보니 국정원발 의혹 기정사실화해 ‘잘못된 고리’ 만든 언론 “새로운 시작점 필요”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 2019년 04월 13일 토요일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다룬 ‘이카로스의 감옥’ 저자 문영심 작가는 ‘통합진보당 사람들’을 “유대인”에 빗대었다. 불법적 행위와 인권 탄압에 놓인 피해자들에게는 보호가 아닌 ‘종북’ 낙인과 언론의 마녀사냥이 따라왔다며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유대인들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는 ‘내란음모’가 없었고, ‘RO 회합 녹취록’의 ‘RO(Revolution Organization)’는 실체가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더보기
“광고압박 없다”던 삼성, 교묘한 광고 통제 “광고압박 없다”던 삼성, 교묘한 광고 통제 2017년 5월부터 23개월 동안 삼성 광고 조선일보 230회 한겨레 60회, 이재용 1심 공판 뒤 본격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 2019년 03월 28일 목요일 “광고를 통해 언론사에 압박을 가하지 않겠다.”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6년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1차 국회 청문회에 나와 한 발언이다. 당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구시대 유산 하나 더 청산하자. 광고를 통해 언론사에 압력을 가하지 않겠다. 삼성과 이재용에 대한 비판 기사가 있더라도 광고를 통해 압박하지 않겠다. 이 자리에서 약속하라”고 압박했고 이재용은 마지못해 “(압박을) 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의 약속은 지켜졌을까. 이재용이 박근혜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1.. 더보기
돈 받고 기사 쓴 ‘조선’... 왜 경향·한겨레·JTBC도 침묵했나 돈 받고 기사 쓴 ‘조선’... 왜 경향·한겨레·JTBC도 침묵했나 언론권력 민낯 드러낸 의 ‘박수환 문자’ 보도, 대다수 언론의 침묵에 실망 [오마이뉴스] 엄재희 | 19.03.13 16:26 | 최종 업데이트 : 19.03.13 16:26 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언론과 기업의 '검은 카르텔'을 보도했습니다. ‧ 고위 언론인의 자녀 채용 청탁과 더불어 기자들의 선물‧금품 수수 정황, 조선일보의 기사 거래 정황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추가로 대기업의 여론 조작 시도, 법조계를 상대로 한 로비 정황까지 다뤘습니다. 보도의 실마리는 '박수환 문자'에 있었습니다. 박수환씨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뉴스컴)'의 대표로, 언론계‧재계를 관통하는 브로커로 알려져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