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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장

GM, 일자리 볼모로 ‘세금 먹튀’ 여러 나라가 당했다 GM, 일자리 볼모로 ‘세금 먹튀’…여러 나라가 당했다 10년간 글로벌 사업장 구조조정 독일·영국공장 폐쇄 저울질하며 재정지원 끌어내 본사 손실 줄여 스웨덴선 지원받고도 결국 청산 한국도 청사진 확보없이 지원땐 단기적 연명에 세금만 날릴수도 [한겨레] 정세라 이지혜 기자 | 등록 : 2018-02-21 21:09 | 수정 : 2018-02-22 09:52 “2000년대 초반, 투자은행 다니던 고위급 한국인이 ‘지엠(GM) 도사’라고 얘기하더라. 아홉수 (내다보고) 두는 회사. 지금 지엠도 같다. 우리나라에서만 엑시트(exit) 하는 게 아니다.”(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지난 21일 기자간담회) 미국 지엠이 군산공장 철수를 발표하고 우리 정부에 1조 원 이상 지원과 세제 혜택을 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 더보기
자료 숨기고 여론전··· GM은 ‘못 믿을 상대’ 자료 숨기고 여론전··· GM은 ‘못 믿을 상대’ 투자계획서 제출 여부·산업은행 실사 등 놓고 서로 불신 정부, 실사 무력화 의심…‘철수 결정 2월 말 시한’ 못마땅 엥글 사장 권한도 신뢰 못해…GM의 진정성이 담판 변수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 입력 : 2018.02.22 06:00:07 | 수정 : 2018.02.22 06:01:01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정부와 GM 본사 사이에 ‘해묵은 갈등’이 사태 해결에 발목을 잡고 있다. 수년간 산업은행을 통해 경영투명성 강화와 장기투자계획 제시를 요구했지만 GM은 번번이 무시해왔다고 정부는 본다. 이번에도 GM은 1조원대 지원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앞서 협상의 기본이 되는 경영자료 제출부터 견해차를 보이는 등 불신의 골이 깊다. G.. 더보기
끊이지 않았던 ‘GM 철수설’···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끊이지 않았던 ‘GM 철수설’···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경향신문] 곽희양 기자 | 입력 : 2018-02-15 10:29:01 제너럴 모터스(GM)가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5월 말까지 완전히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11월 GM이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크루즈’의 차세대 모델을 군산공장이 아닌 해외공장에서 생산키로 하면서 ‘철수설’이 고개를 들었는데요. 이후 5년 넘게 ‘철수설’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GM이 한국 철수를 빌미로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지엠에 대해 지원을 놓고 부실기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준중형차 크루즈,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생산하던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가동률은 최근 3년간 약 20%로 높진 않습니다. 하지만 하청업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