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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목사가 대구 동화사 탱화에 낙서…소변까지 목사가 대구 동화사 탱화에 낙서…소변까지 [뉴시스] 대구 김재욱 기자 | 기사등록 일시 2012-09-03 13:57:19 【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 개신교 목사가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불교 탱화와 벽화를 훼손하고 방뇨까지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동화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5시께 울산에 사는 성모(43)씨가 대웅전에 들어갔다. 외부차량 통행이 금지된 대웅전 앞 마당까지 차량을 몰고 들어간 상태였다. 성씨는 30여 분간 법당을 두리번거리고 불상을 노려보기까지 하다 내부에 있던 불교경전 8권을 찢었다. 당시 내부에는 스님과 신도들이 기도를 하던 중이었다. 이후 산신각으로 이동해 매직펜으로 탱화와 벽화에 욕설이 섞인 낙서를 했고 조사전에 들어가서는 그릇과 향로에 소.. 더보기
‘불교 병원’도 용납 못한다? ‘불교 병원’도 용납 못한다? 광주 교회들, ‘방부불교병원’죽이기 나서 간판내리기 작심기도…병원 안가기 등 전개 지난해 11월 진료를 개시한 이후 1000명의 스님들을 무료로 치료해 온 교계 첫 불교병원인 광주 방부불교병원(원장 홍기표)이 일부 기독교계의 그릇된 신앙관을 바탕으로 한 ‘불교병원 간판 내리기 작심 기도’와 ‘불교병원 안 가기 운동’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방부불교병원은 최근 경영난까지 겹쳐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250여 병상 규모의 준 종합병원인 방부불교병원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광주의 한 대형교회와 인근 교회에서는 개원 이후 끊임없이 ‘불교병원 간판 내리기 릴레이 작심기도’를 하는가 하면 ‘병원 안 가기 운동’ 등 상식 이하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의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