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정배

“건국 쓸 수 없다면 ‘정부’ 용어 빼자” 뉴라이트 주장, 새 교육과정에 수용 “건국 쓸 수 없다면 ‘정부’ 용어 빼자” 뉴라이트 주장, 새 교육과정에 수용 대한민국 정부 수립 → 대한민국 수립 도종환 의원, 자문회의 자료 공개 [경향신문] 정원식 기자 | 입력 : 2015-11-07 06:00:02 | 수정 : 2015-11-07 06:00:02 역사 국정교과서의 밑그림을 제공하는 새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서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이 기존 교육과정에 있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란 표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고치도록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지난 9월 23일 고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포함된 ‘대한민국 수립’이란 표현이 뉴라이트의 ‘건국절’ 주장을 수용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일 교육부에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중순.. 더보기
‘밀실 교과서 현실화’…”정부 압력에서 자유롯지 못할 것” ‘밀실 교과서 현실화’…”정부 압력에서 자유롯지 못할 것” 국편 “대표필진 거의 확정”…신형식·최몽룡 교수만 발표 9일까지 필진 공모 “근현대사, 비전공자 3~4명 참여” 황우여 ‘인터넷 검증’도 “신중하게 공개해야”로 뒤집어 [한겨레] 엄지원 기자 | 등록 : 2015-11-04 19:28 | 수정 : 2015-11-05 09:03 국정 교과서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편향성 시비를 막겠다던 정부가 결국 40명 남짓한 집필진 가운데 2명의 대표 필자만 공개하고 나머지에 대해선 비공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밀실 집필’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정 교과서 편찬 책임을 맡은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4일 신형식(76)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69) 서울대 명예교수를 중·고등.. 더보기
한국판 동북공정? 미검증 상고사 과잉 우려 한국판 동북공정? 미검증 상고사 과잉 우려 국정교과서 편찬 기준 논란 [한겨레] 엄지원 기자 | 등록 : 2015-11-04 19:37 | 수정 : 2015-11-05 10:07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이달 말 국정 역사 교과서의 알맹이가 될 편찬준거를 내놓기로 하면서 편찬준거의 윤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48년 건국론’ 등 뉴라이트 진영의 주장이나 민족 정체성을 과도하게 지향하는 재야 상고사학계의 주장 등 역사학계의 이설들이 대거 수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김정배 국편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교과서 편찬의 방향과 편찬상의 유의점이 명확하고 균형 있게 제시되는 편찬준거를 개발하고 있으며 교과형 도서 편찬심의회 심의과정을 거쳐 이달 말에 확정된다”고 밝혔다. 국정 역사 교과서의 편찬 방.. 더보기
열린 사회와 ‘역사쿠데타 오적’ 열린 사회와 ‘역사쿠데타 오적’ [김지석 칼럼] 첫째가 다수 국민과 맞선 관료요 둘째가 색깔몰이하는 새누리당이요 셋째가 왜곡된 주장펴는 관변·어용학자요 넷째가 행동대원 나선 극우세력이요 다섯째가 우두머리인 박근혜다 [한겨레] 김지석 논설위원 | 등록 : 2015-11-04 18:39 | 수정 : 2015-11-05 08:44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박근혜 정부의 모습은 1970년대 유신정권 시절의 박정희 정부와 똑같다. 좋은 말로 표현하더라도 ‘하면 된다’는 식의 독단이고, 실제로는 ‘나만 옳다’는 독재다. 그 결과는 유신정권의 말로에서 보듯이 교과서에 영원히 기록될 교육의 참사, 민주주의의 참사, 역사의 참사가 될 것이다. 이번 ‘역사쿠데타’는 한국인은 물론이고 지구촌 전체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 더보기
한술 더 뜬 김정배 “현대사 필진, 군사학 전공자도 포함할 것” 한술 더 뜬 김정배 “현대사 필진, 군사학 전공자도 포함할 것” “원고 끝날 때까지 명단 비공개”…‘깜깜이 진행’ 예고 ‘건국절 기술’ 등 총리 ‘가이드라인’ 그대로 수용 밝혀 [경향신문] 정원식 기자 | 입력 : 2015-11-04 22:53:40 | 수정 : 2015-11-04 23:08:14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4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집필할 대표 필진 2명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집필진 초빙·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집필진 구성이 완료되더라도 다른 필진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투명한 절차’를 밟겠다던 정부 약속은 시작부터 무색해졌다. 국정교과서 집필 과정이 상당 기간 ‘깜깜이’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전날 국정교과서 확정 고시 담화문에서 ‘우편향’.. 더보기
‘비밀TF’도 모자라 집필진마저 숨기나 ‘비밀TF’도 모자라 집필진마저 숨기나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11-05 07:10:01 교육부가 지난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이틀이나 앞당겨 강행한 데 이어,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4일 역사 교과서 개발 및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김정배 국편위원장은 어제 열린 기자 회견에서 36명 정도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오는 20일까지 공모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필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속전속결로 밀어붙인 것도 모자라 아예 밀실에서 국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얘기다. 집필진 비공개에 대한 이러한 입장은, 당초 정부가 공언한 것과도 뚜렷히 다르다. 지난달 12일 정부가 국정화 행정 예고를 밝힐 당시만 해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집필에서 발행까지 교과서.. 더보기
정청래 “제2 을미사변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 정청래 “제2 을미사변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 “0.1%로 99.9% 국민 진압할 수 있다는 방식이 독재적 발상”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4 15:14:58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4일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강행한 데 대해 "제2 을미사변"이라고 비판하며 "역사는 제2 을미사변의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0년전인 1895년(을미년) 10월 8일(양력) 일본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을 상기시킨 뒤 "2015년 11월 3일 제2의 을미사변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가치가 시해됐.. 더보기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한국의 역사교육은 유신체제로 회귀했다 [경향신문] 사설 | 입력 : 2015-11-03 20:33:10 | 수정 : 2015-11-04 00:06:31 박근혜 정권이 기어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했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상대로 테러하는 격이다. 박 정권은 헌법도 민주주의도, 다수 국민의 반대도 다 외면했다. 유엔과 국제교사단체 등 국제사회의 충고도 묵살했다. ‘북한과 나치 독일, 일본 군국주의 따라 하기’란 비판이 나와도 들은 체하지 않는다. 이로써 한국의 역사와 역사 교육은 1973년 유신 체제로 회귀하게 됐다. 유신 당시 박정희 정권은 국회를 해산하고 계엄령을 선포해 국민을 찍어눌렀다. 이번에 박 정권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정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