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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급식노동자 94%가 ‘골병’…“튀김하는 날은 가스실 같다” 급식노동자 94%가 ‘골병’…“튀김하는 날은 가스실 같다” 학교급식 조리 중 유해가스 심각 수백명분 음식·식판 다루며 골병 전국 7만여명 대부분 중년 여성 “공정임금 실현” 내달 3일 총파업 [한겨레] 정환봉 김민제 기자 | 등록 : 2019-06-25 17:59 | 수정 : 2019-06-25 21:44 한민영(가명)씨는 지난해 4월 숨졌다. 한씨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경기도 ㄱ중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실무사로 일했다. 2017년 4월 전보 인사가 났고, 다른 학교로 옮기기 위해 보건증을 발급받다가 청천벽력같은 통보를 듣게 됐다. 폐암 3기라고 했다. 1년 동안 투병했지만, 이미 깊이 진행된 병은 한씨의 삶을 더 허락해주지 않았다. 한씨와 같은 급식실에서 일했던 강수지(가명)씨는 2017년 5월 1.. 더보기
민중당 “심상정·이인영마저 민노총 위원장 구속 힘 실어줘” 민중당 “심상정·이인영마저 민노총 위원장 구속 힘 실어줘” 국회서 기자회견 “민주노총 폭력집단으로 매도해 대화 단절시켜” [오마이뉴스] 박석철 | 19.06.24 18:28 | 최종 업데이트 : 19.06.24 18:28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와 김종훈 원내대표(울산 동구 국회의원), 소순관 공동대표는 24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을 규탄하고 석방을 촉구했다. 특히 민중당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마저 김명환 위원장 구속에 정치적 힘을 실어줘 어처구니 없다”며 “민주노총을 폭력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대화를 단절하고 문제해결을 안 하려는 것으로, 즉시 석방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을 무시하고 가.. 더보기
"노조원 떠안으면 찍혀"... 현중 '블랙리스트' 녹취록 "노조원 떠안으면 찍혀"... 현중 '블랙리스트' 녹취록 하청지회-업체간 전화통화 내용 공개..."국정조사 진행할 것" [프레시안] 허환주 기자 | 2017.05.08 11:05:47 "우리가 (조합원) 떠안아뿌면 우리 쪽에 (원청에서) 또 압박이 들어온다니깐. 분명히 압박이 들어옵니다. 이게 뭐 법적으로 (원청) 생산부서에서 언제 그만두라 이런 소리는 안 한다니깐. 뭔가 다른 쪽으로 압박이 들어온다니까." 현대중공업 하청업체A 대표가 하청노조 조합원을 고용하면 원청에서 폐업을 유도하는 식으로 압박하기에 자기네도 하청노조원을 고용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내용이다. 일명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것을 하청업체 대표가 직접 언급한 셈이다. (☞ 바로가기 : 조선계 블랙리스트를 아십니까)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더보기
자신의 대표자를 국회로 보낸 노동자들 자신의 대표자를 국회로 보낸 노동자들 진보진영 ‘스타’도 무난히 당선 ‘총선 직전 창당’ 민중연합당, 저력 과시했지만 의석 못 얻어 [민중의소리] 고희철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6-04-14 03:20:43 진보진영이 단일한 정치적 대표체를 갖지 못한 어려운 조건에서도 울산과 창원의 노동자들은 자신의 대표자를 국회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막판까지 이어진 새누리당의 집요한 색깔론을 뿌리치고 울산북구의 윤종오, 동구의 김종훈, 창원성산의 노회찬 등 세 명의 노동자 대표가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현대차가 위치한 울산북구에서는 노조 조합원인 무소속 윤종오 당선인이 울산 최초의 노동자 국회의원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투표 직전 검찰이 윤종오 후보에 우호적인 지역단체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막판 역전.. 더보기
한미FTA 핵심 목표는 `월가 직수입`이다 한미FTA 핵심 목표는 '월가 직수입'이다 2007년 기획재정부의 청와대 보고서, "월가식 금융시스템 도입" 혈안 김영국 | 기사입력: 2011/10/27 [08:27] | 최종편집: ⓒ 대자보 월가 시위와 한미FTA가 관계 없다고? 지난 2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김황식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미FTA는 미국의 월가 시스템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 총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 총리는 또 "월가의 시위와 한미FTA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이고, 둘은 기본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과연 그럴까. 한미FTA가 2007년 체결 당시부터 월가식 금융시스템을 그대로 직수입하려는 게 핵심 목표였다는 것은 당시 재정경제부(현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