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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MBN 6개월 업무정지’ 어떻게 결정되었을까 ‘MBN 6개월 업무정지’ 어떻게 결정되었을까 방송통신위원 5인 발언요지 분석…법에 없는 감경사유 적용 [고발뉴스닷컴] 민주언론시민연합 | 승인 : 2020.11.14 09:17:47 | 수정 : 2020.11.14 10:13:36 ‘MBN 6개월 방송전부 업무정지, 처분유예 6개월 부여’. 방송통신위원회가 10월 30일 전체회의에서 차명주주를 동원한 600억 원대 자본금 불법충당, 회계조작, 허위자료 제출 등 광범위한 범죄를 저지른 MBN에 내린 행정처분입니다. ‘6개월 방송전부 정지’는 가벼운 처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MBN의 범죄에 비하면 지나치게 약한 처분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2011년 설립 당시 불법으로 최초 승인을 받은 것도 모자라 2014년과 2017년 두 번에 걸친 재승인 과정에서도.. 더보기
“독립투사와 토착왜구가 나란히 국립묘지에... 경악” “독립투사와 토착왜구가 나란히 국립묘지에... 경악” [인터뷰] 김영만 ‘친일 친독재가 어깨 펴고 사는 나라’ 편찬위원장 [오마이뉴스] 박주현 | 20.03.01 18:59 | 최종 업데이트 : 20.03.01 19:46 한국 사회에서 ‘친일’ 문제만큼 뜨거운 논쟁거리가 있을까? 올해로 해방 75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친일에 관련된 논쟁은 뜨겁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해방 직후 가장 먼저 처리 돼야 했을 친일파 청산 문제가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헌정사상 초유의 촛불시민혁명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친일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서 기인한 적폐세력에 대한 청산 열망이 그 원천이었음은 가히 역설적이다.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올해는 특히 일제강점기에 창간돼 .. 더보기
주저하는 부하 다리에 사격... 3200명 학살하고 승승장구한 군인 주저하는 부하 다리에 사격... 3200명 학살하고 승승장구한 군인 대전 산내학살사건의 주범, 심용현을 다시 생각한다 [오마이뉴스] 글: 박만순, 편집: 손지은 | 등록 : 2019.06.04 13:43 | 수정 : 2019.06.04 14:08 1950년 7월 1일 대전형무소. 특경대 부대장 이준영이 2층 교회당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이계동 당직 간수장이 허겁지겁 뛰어왔다. "왜 그래요?" "검사장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 새벽을 기해 대규모 적의 공격이 있다고 하네. 그러니 공산당 책임자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그대로 집행하래." 당직 간수장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일은 이준영이 독단으로 실행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김택일 대전형무소장에게 가서 이를 전했다. 형무소장.. 더보기
국립묘지에 묻힌 친일파·군사반란 가담자들 국립묘지에 묻힌 친일파·군사반란 가담자들 [민중의소리] 정혜규 기자 | 발행 : 2017-06-06 15:54:26 | 수정 : 2017-06-06 16:17:03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현충일인 6일 오전 대전현충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반민족·반민주 행위자들의 묘를 이장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사회가 나선 것은 국립묘지에 친일파 등 반민족·반민주 행위자들의 묘가 다수 있지만, 관련 법률의 미비로 이장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 이들은 "일본 관동군 헌병으로 항일 독립투사들을 잡아들인 김창룡 등의 묘가 현충원에 있다"며 "이런 인물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것은 국립묘지에 대한 모독"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안현태를 비롯한 반민주 행위자와 친일파 등의.. 더보기
‘귀태’ 표현 어디서 나왔나? ‘귀태’ 표현 어디서 나왔나?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책에 등장 ‘만주국 한·일 인맥’을 부정적 비유 [한겨레] 한승동 기자 | 등록 : 2013.07.12 15:41 | 수정 : 2013.07.12 21:12 ▲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은 지난해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과함께)에 등장한다. 원래 이 책의 제목은 ‘대일본 만주제국의 유산’이다. 일본 고단사의 역사 시리즈물 ‘흥망의 세계사’ 18권으로 2010년에 출간됐는데, 재일동포인 강상중 세이가쿠인대 교수와 현무암 홋카이도대 대학원 준교수가 함께 썼다. 만주국은 1931년 일제 관동군이 류탸오후(유조호) 폭파사건을 날조해 만주침략(만주사변)을 본격화한 다음해에 세운 괴뢰국가다. 1945년 8월 해체된 만주국이.. 더보기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나오는 박정희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나오는 박정희 1917년 11월 14일 경상북도 선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고령이다. 1926년 4월 구미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32년 3월 졸업했다. 1932년 4월 대구사범학교에 입학하여 1937년 3월 심상과(尋常科)를 제4기생으로 졸업했다. 1937년 4월 경상북도 문경면의 문경공립보통학교(1938년 문경서부심상소학교로 개칭) 훈도로 부임해 1940년 2월까지 근무했다. 훈도로 재직 중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군관으로 지원하였으나 일차 탈락하고 재차 응모하였는데, 당시의 정황이 만주지역에서 발행되던 일본어신문인 《만주신문(滿洲新聞)》 1939년 3월 31일자에 〈혈서 군관지원, 반도의 젊은 훈도로부터〉라는 제목으로 상세히 보도되었다. 기사 전문에는 “29일 치안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