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이버 밴드

“경찰, 네이버 밴드 대화 상대 정보·대화내용까지 요구” “경찰, 네이버 밴드 대화 상대 정보·대화내용까지 요구”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발행시간 2014-10-13 10:45:58 | 최종수정 2014-10-13 10:45:58 최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에 대한 공안기관의 사찰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특정 피의자에 대한 통신사실확인자료를 통해 피의자가 가입한 네이버 밴드의 대화 상대 정보와 대화내용까지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네이버 밴드는 카카오톡처럼 1대1 메신저가 아닌 다수의 이용자가 몰려있는 커뮤니티인 만큼 경찰이 피의자 1명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이의 정보까지 수집할 수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철도노조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 A .. 더보기
확산되는 ‘카카오톡 사찰’ 파문…‘사이버 공안시대’ 확산되는 ‘카카오톡 사찰’ 파문…‘사이버 공안시대’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발행시간 2014-10-13 19:45:21 | 최종수정 2014-10-13 20:09:07 ▲ 지난달 18일 검찰이 밝힌 사이버 유언비어 ·명예훼손 상시점검 방안. ⓒ정의당 서기호 의원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그야말로 '사이버 공안시대'가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사이버 망명' 현상으로 이어진 '카카오톡 사찰' 논란에다 검찰이 박근혜의 지시 이후 진행한 '유관기관 대책회의' 문건이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검찰이 때맞춰 포렌식 장비를 대규모로 구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대1 메신저 성격의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다수가 모여 있는 모바일 커뮤니티 '네이버 밴드' 역시 수사기관의 사찰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