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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기억해야 할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이야기 기억해야 할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이야기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한 아들의 어머니·여섯살 혁규와 아빠… [한겨레] 박현정 석진희 기자, 그래픽 강민진 디자이너 | 등록 : 2017-03-23 09:56 | 수정 : 2017-03-23 13:48 세월호가 다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3월 23일, 배를 탔으나 아직 내리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은 1,073일째 애끊는 기다림을 시작했습니다. 깊은 바닷속 보이지 않지만 거기엔 사람이 있습니다. 단원고 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학생, 단원고 고창석·양승진 선생님, 여섯살 혁규와 아빠 권재근씨, 이영숙씨…. 가족의 품으로 모두 돌아갈 때까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9명의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단원고 2학년 6반 남현철 음악을 좋아하고 기타 연주.. 더보기
우리 엄마들이 촛불을 듭시다. 우리 엄마들이 촛불을 듭시다 [진보여성정책연구회] 2014-04-23 13:22 우리 엄마들이 촛불을 듭시다. ▲ 세월호 사고로 실종된 단원고 아이들의 엄마가 아이들 생각만 할 수 있게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무능정권'을 비판하는 촛불은 다섯 살 아이 엄마인 제가 들겠습니다. 이 땅의 엄마들, 같이 촛불을 들어주세요. 매일 저녁 7시, ○○○ 저희는 오늘부터 저녁 7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촛불을 들겠습니다. 단원고 엄마들이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아이만을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 엄마들이 촛불을 듭시다. 사고 5일째,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들이 나섰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안되는 갑갑한 상황에서 천리길을 걸어서라도 청와대로 가겠다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길을 나섰습니다. 변변한 옷도 걸.. 더보기
"직업병에 걸린 기자 여러분들께" "직업병에 걸린 기자 여러분들께" 단원고 3학년 학생의 '쓴소리 편지'... "단원고 두 번 죽인 언론" [오마이뉴스] 권우성, 유성애 | 14.04.24 14:24 | 최종 업데이트 14.04.24 14:51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단원고 3학년 학생이 이번 사고를 다루는 언론행태를 지적하는 편지를 기자들에게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편지는 24일 오전 수업을 재개한 단원고 측이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 등 상황을 전달하는 브리핑에서 소개됐다. "단원고 3학년 재학생"이라 자신을 밝힌 이 학생은 '대한민국의 직업병에 걸린 기자분들께'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이번 사고를 대하는 언론이 "정말 부끄럽고 경멸스럽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장래희망이 바로 여러분들과 같은 일을 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