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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

‘구속만은 피하자’는 박근혜 전략, 실패했다 ‘구속만은 피하자’는 박근혜 전략, 실패했다 [민중의소리] 이재화 변호사 | 발행 : 2017-03-23 17:39:45 | 수정 : 2017-03-23 17:39:45 ‘검찰이 자신을 엮었다’고 악담을 늘어놓았던 박근혜는 검찰청사 앞 포토라인에서 “국민에게 송구스럽습니다.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습니다.”라는 원론적인 대답만 했다. ‘엮인 자’의 항변치고는 너무 싱거운 멘트다. 전혀 ‘박근혜스럽지’ 않는 모습이었다. 변호인들의 태도가 돌변한 이유 변호인들의 태도도 탄핵심판 때와는 180도 달라졌다. 탄핵심판 때에는 헌법재판관들에게 저주에 가까운 폭언을 퍼부었던 변호인들은 이례적으로 검찰에게 ‘경의’를 표했다. 변호인 9명 중 한 명인 손범규 변호사는 박근혜가 검찰조사를 마치고 조서를 열람하는 사이에 “진실.. 더보기
특검, 우병우 ‘국정농단 방조’ 판단…소환 하루 만에 초강수 특검, 우병우 ‘국정농단 방조’ 판단…소환 하루 만에 초강수 ‘속전속결’ 구속영장 청구…드러난 혐의들 최순실 ‘007 입국’과 신변정리에 개입한 정황 포착 미르·K스포츠재단 내사 이석수 직무 방해 혐의도 [경향신문] 박광연 기자 | 입력 : 2017.02.20 06:00:04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007작전’을 방불케 한 최순실(61·구속 기소)의 출입국 과정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핵심 참모인 우 전 수석이 박근혜를 도와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데 깊숙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피의자로 출석한 우 전 수석을 19일 새벽까지 19시간에 걸쳐 조사하고, 19일 오후 우 전 수석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더보기
최순실, 4년간 대포폰 10대···수시 변경 최순실, 4년간 대포폰 10대···수시 변경 특검, 10대 중 7대 가입자 정보 확인…통화내역 분석 중 정윤회 문건 등 관련 의혹 불거질 때마다 기존 전화 폐기 [경향신문] 구교형·박광연 기자 | 입력 : 2017.01.02 06:00:01 지난 4년간 ‘비선 실세’ 최순실씨(61)가 국정농단에 사용한 대포폰이 최소 10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통령 선거나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등 비밀리에 업무를 처리할 때는 대포폰 중에서도 명의자 확인이 불가능한 전화기를 활용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통화 내역을 분석해 최씨와 박근혜 사이의 연결고리를 촘촘하게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은 2012년 11월~2016년 10월 최씨가 사용한 대포폰 10대의 전화번호와 가입자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