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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미르 강제모금’ 경총 회장도 격분했다 [단독] ‘미르 강제모금’ 경총 회장도 격분했다 도종환 의원 문예위 회의록 입수 박병원 “전경련 통해 대기업 발목 비틀어서…” “문예위서 시비 걸어야” 정부 ‘미르’ 밀어붙이기 비판 [한겨레] 이정애 이세영 엄지원 기자 | 등록 : 2016-10-10 05:00 | 수정 : 2016-10-10 10:36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동원해 대기업에 미르재단 설립 기금을 강제 모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기가 막힐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지난해 11월 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문예위 위원인 박 회장은 이.. 더보기
국무총리가 결정한 국가사업계획 뒤집은 미르재단? 국무총리가 결정한 국가사업계획 뒤집은 미르재단? 코리아에이드 사업,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에 뒤늦게 포함시켜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 : 2016-10-05 18:54:01 | 수정 : 2016-10-05 18:54:01 최근 '박근혜 비선실세 개입' 의혹에 휘말린 미르재단의 사업에 발 맞춰 국무총리가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정부의 내년도 사업 계획서까지 수정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를 두고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5일 국정감사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미르재단이 (미리 관여해) 추진한 코리아에이드(Korea Aid) 사업이 대통령 순방 일정에서 전격 발표되고, 그 직후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가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에서 국.. 더보기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후배가 미르 사무실 계약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후배가 미르 사무실 계약 ‘한겨레’ 임대차 계약서 입수 K스포츠는 최순실, 미르는 차은택이 ‘몸통’ 가능성 높아져 [한겨레] 김의겸 류이근 박수지 기자 | 등록 : 2016-10-06 05:01 | 수정 : 2016-10-06 13:51 ‘미르 재단’의 사무실을 빌리며 계약을 맺은 이는 차은택(47) 광고감독의 가까운 후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차 감독은 하는 행사마다 박근혜가 참석해 ‘문화계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으며, 박근혜의 비선 실세로 꼽히는 최순실(60) 씨와도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순실 씨가 케이(K)스포츠 재단 이사장에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마사지센터 원장을 앉힌 데 이어, 차 감독이 미르 재단에 개입한 게 분명해짐에 따라 청와대의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더보기
미르재단 등 정권에 바치는 준조세만 20조 원? 미르재단 등 정권에 바치는 준조세만 20조 원? 법인세 올리면 되겠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6-10-05 09:15:25 | 수정 : 2016-10-05 10:16:10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뜻밖의 득템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번 득템은 대박 중의 대박이다. 불과 1년 전, 재벌의 기관지라는 평가를 받는 이 미르재단의 폭거에 대해 폭로하는 칼럼을 실은 것이다. (한국경제신문은 1980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 기업들이 주주로 창간했고, 지금도 현대차, 삼성, LG, SK 등 190여 개 재벌 기업들이 주요 주주로 경영에 참여한다) 이 놀라운 득템으로 우리는 재벌들의 속내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요즘이야 서슬 시퍼런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재벌들이 “우리는 자발적으로 .. 더보기
대기업 수십억 내면서 자사 공익재단엔 ‘0원’ 대기업 수십억 내면서 자사 공익재단엔 ‘0원’ 미르·K재단 출연 42곳 조사…박영선 의원 “강제모금 반증” [경향신문] 김한솔 기자 | 등록 : 2016.10.05 06:00:00 | 수정 : 2016.10.05 06:00:56 박근혜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대기업들이 정작 자신들의 공익재단에는 돈을 적게 내거나 아예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4일 두 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한 기업 42곳의 공익재단 결산공시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롯데의 경우 롯데면세점과 롯데케미칼이 두 재단에 총 45억 원을 출연했지만 롯데장학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 등 계열사 공익재단 3곳에는 지난 한 해 동안.. 더보기
기업들 팔 비틀어 걷은 돈 ‘정권 치적용’ 사업에 펑펑 기업들 팔 비틀어 걷은 돈 ‘정권 치적용’ 사업에 펑펑 박근혜 정부, 얼마나 어떻게 모금했나 청년희망펀드 등 7곳, 대기업·은행에서 2164억 ‘징수’ 재벌 ‘찍히면 손해’ 인식…총수 사면 혜택 등 고려 묵인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 | 등록 : 2016.10.05 06:00:01 | 수정 : 2016.10.05 06:00:56 미르재단을 비롯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7개 재단과 연구원, 펀드 등이 대기업과 은행 등 민간으로부터 출연·기부·출자받은 금액은 2,164억 원에 달한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합치면 금액은 더 늘어난다. 복지 확충 등을 위해 법인세를 올려야 한다는 지적은 외면하면서도 정권 치적을 위해 기업들의 팔을 비틀어 ‘준조세’를 징수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