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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실

“삼성 노조와해에 실형 나온 건 기적이었다” “삼성 노조와해에 실형 나온 건 기적이었다” ‘삼성 노조와해’ 맞선 주역들 좌담 2011년 에버랜드 노조 만들자 삼성, 노조간부 해고 등 탄압 검찰, 2015년엔 삼성 편들어... 지난해 똑같은 내용을 재수사해 부사장 등 30여명 마침내 기소... 수사 검사, 수사 때 피해자에게 사과도 “검찰 수사 의지에 단죄 여부 갈려” “삼성, 비노조 경영 방침에 대해 항소심에서 어떤 주장 할지 봐야” [한겨레] 장예지 고한솔 기자 | 등록 : 2019-12-28 10:25 | 수정 : 2019-12-28 16:19 ▶ 지난 13일과 17일 법원(1심)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사건 관련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삼성그룹의 노조 탄압에 맞서 9년 동안 싸운 끝에 얻은 성과다. 투쟁의 주역인 조장희(4.. 더보기
삼성 노조파괴 사건, 이재용 빠진 ‘반쪽 기소’에 ‘꼬리자르기 판결’ 삼성 노조파괴 사건, 이재용 빠진 ‘반쪽 기소’에 ‘꼬리자르기 판결’ [민중의소리] 강석영 기자 | 발행 : 2019-12-17 19:25:29 | 수정 : 2019-12-17 19:28:33 ‘삼성전자서비스 노조파괴 사건’으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사장),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17일 법정 구속되면서 80년 ‘무노조 경영’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저지른 부당 노동 행위들이 공식 확인됐다. 그러나 법원에서 삼성그룹의 ‘조직적 범죄’가 인정됐음에도 일부 경영진에 대한 처벌로 그쳤다. 처음부터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를 사법 처리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이날 삼성그룹 옛 미래전략실(미전실) 및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노동조.. 더보기
노조와해 안했다는 삼성 부사장 ‘깨알지시’ 정황 노조와해 안했다는 삼성 부사장 ‘깨알지시’ 정황 재판서 강경훈 피고인 신문 진행 관련 메모보고·문건 등 공개돼 “임단협 내부동향 파악하라” “노조 지회장 통제 잘하라” 지시 폐업당한 동래외근협력사 노조원 증인 출석 “이름 바꾼 뒤에야 다른 곳 취업 돼” [한겨레] 장예지 기자 | 등록 : 2019-08-20 20:01 | 수정 : 2019-08-20 20:03 그룹 차원의 ‘노조 와해’ 공작은 없었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해온 삼성전자 고위 임원이 실제로는 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차원에서 노사 현안들을 보고받고 각종 지시를 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 심리로 열린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조와해 재판에서는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강경훈.. 더보기
검찰 “삼성 미전실, 2014년부터 콜옵션 문제 검토” 검찰 “삼성 미전실, 2014년부터 콜옵션 문제 검토” 김홍경·박문호 삼성전자 부사장 공소장에 밝혀 작년 검찰 수사 앞두고 지분재매입TF 자료 삭제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6-15 00:34 | 수정 : 2019-06-15 00:39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2014년부터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문제를 검토하고, 미전실 후신인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지난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바이오젠) 지분 재매입’ 관련 자료를 중점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4년까지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평가가 불가능해 공시하지 않았다는 삼성 쪽 주장과 상반된다.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앞두고 ‘부채’인 콜옵션을 숨겼고(미공시),.. 더보기
김상조 “삼성 로비력,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김상조 “삼성 로비력,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특검 진술조서 통해 본 ‘삼성’과 ‘이재용’ [시사저널 1546호] 특별취재팀: 구민주·김종일·김지영·오종탁·유지만 기자 | 승인 : 2019.06.04 08:00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조사가 한창 진행되던 2017년 2월 12일, ‘삼성 저격수’로 유명했던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당시 한성대 교수 겸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피의자 이재용 등에 대한 뇌물공여 등 피의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날 그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점에 대해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그는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더보기
삼성, 2011년 ‘콜옵션’ 계산하고도…수년간 감추고 속였다 삼성, 2011년 ‘콜옵션’ 계산하고도…수년간 감추고 속였다 삼성이 조작한 ‘바이오사업 계획’ 보니 2009년 맥킨지 컨설팅 등 근거로 삼성에피스 세 가지 시나리오 상정 출자액·콜옵션 행사액 등 구체적 추산 “2014년까지 평가 불가능” 거짓말로 수조원대 잠재적 빚 고의로 은폐 삼성, 금감원 제출 때 주요 내용 조작 작성주체·시기 바꾸고 분량도 4분의 1로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6-04 04:59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이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를 설립하기로 계약한 2011년 12월부터, 옛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이 바이오젠이 가진 ‘콜옵션’을 부채로 반영해 삼성에피스의 미래 수익 등을 평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검찰 수사.. 더보기
삼바 증거 인멸한 서 상무, 삼성비자금 자료 은닉도 관여 삼바 증거 인멸한 서 상무, 삼성비자금 자료 은닉도 관여 이재용 경영권 승계와 직결된 ‘증거 은폐’ 진두지휘한 정황 사무실 기습·탐문 뒷조사 벌여 직원 폰에서 ‘JY 문서’ 등 삭제 2007년 비자금 수사때도 방해 의혹 미전실 거쳐 43살 상무 ‘고속 승진’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5-15 05:01 | 수정 : 2019-05-15 07:24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에서 주요 증거를 인멸하고 이를 교사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삼성전자 보안선진화TF 서아무개 상무가 2007년 삼성 비자금 및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 때도 증거 은닉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 회계사기 혐의 역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서 상무.. 더보기
삼성바이오 수사,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턱밑까지 압박 삼성바이오 수사,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턱밑까지 압박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사업지원TF 팀장은 구속영장 청구된 백아무개 상무 바로 ‘상사’ 백 상무 역할 드러나면 수사 ‘윗선’ 확대 예상 사업지원TF는 사실상 그룹 총괄 ‘미래전략실’ [한겨레] 송경화 기자 | 등록 : 2019-05-09 04:59 | 수정 : 2019-05-09 10:20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현호 사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지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조직적 증거인멸에 나선 의혹이 포착되면서 검찰의 칼끝은 삼성그룹 ‘윗선’을 향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그룹 전체를 총괄하는 삼성 미래전략실의 후신이다. 이재용은 1심과 달리 2심에서 ‘경영권 승계 작업이 없었다’는 판단을 받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