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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년 5개월 남긴 68세 서울대 노동자의 ‘삭발식’ 정년 5개월 남긴 68세 서울대 노동자의 ‘삭발식’ [KBS] 취재K 정재우 기자 | 입력 : 2019.10.07 | 수정 : 2019.10.07 “동지 여러분들 눈에 눈물 나게 해서 미안합니다. 내가 지금보다 더 힘이 있었다면 지금보다 잘 싸웠다면 여러분들이 뜨거운 눈물 흘리지 않았을 겁니다.” 68년을 살아오며 이토록 짧은 머리를 해본 적 없다던 최분조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서울대시설분회 분회장이 정년을 5개월 남기고 삭발을 했습니다. 지난해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을 여전히 기존 법인 직원과 차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측의 행동을 규탄하기 위해섭니다. ‘무늬만 정규직’…정규직 전환 노동자들의 비정규직 철폐투쟁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이 오늘(7일) 오전 11시 30분 관악캠퍼.. 더보기
“서울대 노동자들의 환경과 공간 부족은 교수 갑질 탓” “서울대 노동자들의 환경과 공간 부족은 교수 갑질 탓” 우희종 서울대학교 교수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9-08-20 16:37:37 | 수정 : 2019-08-20 16:37:37 서울대학교 휴게실에서 숨진 청소노동자와 관련해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노동자에게 처한 열악한 환경과 관련해 "교수 갑질"에 의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서울대에서 일하는 청소 노동자 A(67)씨는 폭염이 기승이던 9일 오전 작업을 마치고, 서울대 공과대학 제2공학관(302동) 내 직원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러 들어갔다. 낮 12시 30분쯤 휴게실로 들어온 동료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 노동자들의 환경과 공간 부족은 어디서 올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우 교수는 "솔직한 대답은 대학.. 더보기
‘자택 구금 수준’이라더니...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나는 MB ‘자택 구금 수준’이라더니...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나는 MB [단독] 이명박 보석현황 입수 국정원 특활비로 영장 청구됐던 비서관까지 접촉 [오마이뉴스] 박소희 | 19.06.17 07:23 | 최종 업데이트 : 19.06.17 07:23 지난 3월 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이 최근 잇따라 참모진을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보석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고, 뇌물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점 등을 감안하면 법원이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가 입수한 '이명박 보석 후 접견 허가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쪽은 3월 6일 석방 후 2번의 보석조건 변경허가 신청과 주거 및 외출제한 일시해제 신청 4번, 접견 및 통신금지 일시해제 신청 5번을 냈다. 항소심 재판부(서울고등법원 형사.. 더보기
“지면 2/3 보도에 2,000만원, 네고 가격 1,200만원” “지면 2/3 보도에 2,000만원, 네고 가격 1,200만원” 언론사 보도 협조 공문 입수, 기사마다 협찬금 책정… 시상식도 언론사 수익사업 [미디어오늘] 손가영 기자 | 2019년 03월 15일 금요일 “전체 지면 2/3(10단) 보도 시 2000만원 발생(네고 가 1200만원).” 동아일보가 한 기업에 보낸 공문 일부다. 과거 세로쓰기 신문 시절 한 면은 위아래가 50cm였다. 당시 신문은 이를 15개 단으로 나눠 편집했다. 전면광고는 ‘15단 통광고’, 지면의 1/3을 차지하는 광고는 ‘5단 통광고’라고 불렀다. 동아일보는 지면 2/3인 10단 보도 협찬비는 2000만원, ‘네고 가(할인가)’는 1200만원이라고 기업에 알렸다. 문서 이름은 ‘협찬내역서’, 발신자는 기획지면 ‘비즈포커스’ 실무자 .. 더보기
조선일보 ‘지상파 저격’에 비판 쇄도 “재승인이나 걱정하라” 조선일보 ‘지상파 저격’에 비판 쇄도 “재승인이나 걱정하라” 전형적 언론계·학계·정치권의 적폐 카르텔 드러내 [고발뉴스닷컴] 하성태 기자 | 승인 : 2019.02.14 11:13:57 | 수정 : 2019.02.14 12:07:22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기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평가 연구’는) 조선일보 미디어그룹이란 곳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계약을 한 거다.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는 그냥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에 대해서 분석하다 처음엔 라디오만 대상이었다가 TV까지 확장됐다. 그 이후 조선일보는 일정 개입한 바 없다. 모든 것은 제가 전문영역의 지식에 따라서 연구 설계하고 연구를 진행한 거다. 그 연구를 조선일보에서 그렇게 크게 다루는 것은 조선일보의 영역이다.” 윤석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 더보기
프랑스 노총, 서울대 ‘시설 파업’ 비판은 “보수 언론의 혐오” 프랑스 노총, 서울대 ‘시설 파업’ 비판은 “보수 언론의 혐오” 프랑스 노동총동맹, 서울대 파업 지지 성명 ‘시설 파업’ 논란 소식에 “파업권 침해” 비판 [한겨레] 이준희 기자 | 등록 : 2019-02-14 11:23 | 수정 : 2019-02-14 11:40 프랑스 최대 노총인 노동총동맹(CGT)이 13일 서울대 시설 노동자들의 파업을 두고 제기된 ‘학습권 침해’ 논란이 되레 ‘파업권 침해’라고 지적하는 성명서를 냈다. 노동총동맹은 13일 에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차별을 끝내기 위해 파업 투쟁을 하는 한국 동지들과 연대’라는 성명을 전해왔다. 이들은 성명에서 서울대 시설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는 것과 동시에, 도서관과 연구실 등의 난방을 끈 파업에 대해 제기된 보수 언론 등의 지적을.. 더보기
“직접고용 해놓고 왜 차별하나요” “직접고용 해놓고 왜 차별하나요”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의 파업 정규직 전환 뒤 일반 서울대 직원들과 복지 포인트 등 차별 받아 [한겨레] 글·사진 이정규 기자 | 등록 : 2019-02-08 17:20 | 수정 : 2019-02-08 20:29 서울대학교에서 23년간 일한 청소 노동자 최분조(68) 씨는 지난해 가슴이 뛸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비정규직 용역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뒤 최 씨도 마침내 대상이 됐다. 비정규직 용역으로 일하다가 정규직 이름을 단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용역 계약이 만료되고 정규직이 된 최 씨는 서울대를 믿고 처우 개선을 기다렸다. 기존 직원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액 급식비, 복지 포인트, 명절휴가비는.. 더보기
서울대 원자핵 교수들 ‘원전마피아’ 의혹…정부서 128억 몰아주기 서울대 원자핵 교수들 ‘원전마피아’ 의혹…정부서 128억 몰아주기 원전 규제-연구-진흥 모두 원자핵공학과 출신 해당 연구용역 불필요…기획된 연구용역 의혹 [헤럴드경제] 최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10-16 19:11 박근혜 정부가 원자력발전 안전진단과 평가용역을 특정업체에 몰아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업체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출신 교수들이 주주로 있는 ‘미래와도전’(원전 설계ㆍ엔지니어링)이다. 미래와 도전은 지난 2013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에너지R&D 중장기과제’ 신규사업자로 선정돼 정부 출연금 210억 원 중 128억 원(약 61%)을 받았다. 당시 용역사업을 발주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안남성)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이다. 같은 시기 원전 규제를 담당하는 원자력안전위.. 더보기